원룸
친구들 대부분이 좁은 원룸에 사는데 그중에서도 내방이 가장 좁다.
책상, 침대, 행거 그리고 냉장고를 들여놓고 나면 변변히 서있을 공간조차 없다.
심지어 창 너머의 경치조차 그렇다.
이에 반발심이 생기고
답답한 마음에 예술가 흉내라도 내보려는 척! 창문을 열었다.
그러자 아래 창틀에서부터 오렌지색 노을이 올라와 방을 금빛으로 채운다.
나는 넘치는 빛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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