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도 하지 않고 자녀도 없는 저와는 크게 상관없는 주제입니다.
반대로 지금 학생도 아닐뿐더러, 어느덧 서른을 훌쩍 넘은 나이이기에 부모님에게 '연애'를 터치받을 나이도 아니죠
오히려 '결혼은 언제 하냐며, 결혼식 올리려면 돈을 모아야 한다, 직장에 괜찮은 사람은 없냐' 등 '결혼'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엄마 그만... 내가 알아서 할게)
저와 비슷한 연령대에 미혼이신 분들은 저와 비슷한 상황이지 않나요? (눈물)
이런 엄마도, 사실 제가 10대 때만 하더라도 이성과 연애하는 것에 대해 반대 아닌 반대를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성친구와 데이트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공부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셨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더 있겠지만, 그래도 '공부>연애'가 가장 큰 1순위였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이라도 연애할 수 있다".
"학생이 무슨 연애냐, 공부나 해라".
아니면 "반반?"
제가 학생일 때는 '얼짱시대'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던 게 다였는데
당시 얼짱시대 출연자인 '홍영기(고등학생)'님께서 "나는 지금까지 10명도 넘게 만나봤다"라고 말하는 걸 듣고 "난 뭐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충격받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10대들의 연애'를 다룬 방송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에 환경이 달라졌습니다.
드라마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도 있고, 예능 프로그램에는 '고딩엄빠', 유튜브는 워낙 많아서 일일이 언급하기가 어려울 정도!
그래도 조금 정리해 보자면 '열일곱', '에이틴'처럼 10대들의 사랑을 담은 웹드라마나,
'10대들의 연애법', '고등학생 스킨십 어디까지 가능할까' 등 10대 맞춤형 토크/정보/교육성 방송에다가 그들의 연애를 담은 VLOG까지 있으니 정말 없는 거 빼고 다 있을 정도네요.
그러다 아주 우연히, 먼 옛날 옛적 무려 2006년에 이런 '학생들의 연애'에 대해 다룬 웹툰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오붓한 두 커플과 이를 지켜보는 이사장(?)
그리고 그 다음날 정글고등학교에서는 '새로운 교칙'이 생깁니다.
이를 접한 학생들은 아주 크게 불만을 표합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너무한 것 아니냐고 말이죠.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도 저런 교칙은 없었던 것 같네요. (있었는데 저와는 상관이 없어서 모르고 살았던 걸지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입장을 공감해 주는 한 편, 그래도 사립학교의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교 측을 대변해서 학생들을 어우르고 타이르려 합니다.
"진학", "학부형의 시선", "학교의 명예와 전통" 등
학생으로서는 아주 맘에 들지 않는 이유를 갖다 대며 말이죠.
그러자 학생들을 대표해서 정글고등학교의 전교 1등이자 이 웹툰의 주인공인 불사조가 나섭니다!!!
과연 이사장은 불사조의 오해를 어떻게 풀어줄까요?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확인해 보시죠!
※발췌한 웹툰은 네이버웹툰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작품입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15640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입학권!! 각 계층의 다양한 학생들과 모든 군더더기 교육을 쫙~ 뺌으로서교육의 몸짱이라 할 수 있는 정글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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