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7년 11월 25일
(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 - 주제 : 형님학교(우리는 보기에는 세 보여도 알고 보면 부드럽고등학교) / 가문의 후계자는 누구?
입학신청서, 콜라 게임 > 나를 맞혀봐 > 후계자를 정해라(노래 탕수육 게임, 햄 젠가) - 시청률 : 약 5.3%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고준희, 진구
- 비고 : JTBC 드라마 '언터처블' 홍보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슈퍼주니어 앨범 'Thanks to' 아는형님 언급
'희철아. 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야. 형은 널 존중해'라며 늘 엄지척을 해주며 우쭈쭈 해주는 맏형 강호동을 시작으로 아는형님 출연진 모두에게 고마움을 글로 남겼다.
- 민경훈, "워낙 유명하잖아. 패셔니스타로." / 고준희
김영철 - "준희는 우리 오며 가며 쇼핑할 때 만났잖아."
서장훈 - "(민경훈) 얘 예쁜 여자는 기가 막히게 다 알아."
- 고준희, "토할 것 같아." / 간만의 예능 출연에 밤잠을 설쳤다 한다.
이수근 - "준희가 얘기해서 불편하게 하는 사람 잠깐 나가 있을게요."
강호동 - "입학신청서 읽을 때까지 나갔다 오기!" / 불편한 사람으로 강호동이 걸렸다.
- 고준희 본명, 김은주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했었는데 당시 드라마 속 캐릭터 '고준희'가 잘 맞아 가명으로 계속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반면 가명 같았던 진구는 본명이라고 해서 형님들이 당황했다. 진구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 한다.
진구 - "동물 쪽으로 많이 놀렸어. 백구, 황구."
강호동 - "(별명을 지어줄게)전국 방방곡곡 누비라고 방구"
- 콜라 게임, 동전이나 병뚜껑을 선에 가장 가까운 곳에 던지는 사람이 승리!
김희철 - "장훈이 형 동전 처음 봤지?"
이수근 - "저번에 식탁 위의 동전 보고 이게 웬 돌이냐 하더라고."
오늘의 전학생, 배우 진구
김희철 - "남학생 2명인 줄 알고 바로 나갈 뻔했네."
강호동 - "진구 주머니에서 손 안 빼나?"
시작부터 형님들과 전학생들 사이에서 묘한 기 싸움이 펼쳐진다. 건드리지 않으면 절대 손 안 대는 언터처블 한 진구, 강호동의 압박에 주머니에서 한 손만 빼는 거로 한 발짝 물러섰다. 이어서 진구는 15년 전에 장례식장에서 강호동을 만났던 일화를 얘기했다.
김희철 - "(강호동) 형이 저세상으로 보낸 사람?"
당시 진구가 강호동에게 인사를 하자, 강호동은 나 병헌이와 친구다며 진구를 반갑게 맞이했다고 한다. 그리고 카드를 치고 있었다고 해서 급 추적 60분 공개수배 BGM이 흘러나왔다. 이에 강호동은 재미 삼아라도 하지 않는다고 부정했다.
김희철 - "이번 사건은 장례식장을 돌아다니며 장례식장을 하우스처럼 생각하여 도박을 한 강모 씨의 사건입니다."
김희철 - "15년 전이면 (드라마) 올인 할 때 아니야?"
JTBC, 드라마 '언터처블'
강호동 - "우리 아는형님이 잘돼야 돼." / 아는형님 후 바통을 이어받는 언터처블.
진구는 드라마 얘기가 나온 김에 데뷔를 하게 된 계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요약하면 타인 흉내를 내다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됐는데 대표적으로 이병헌, 박신양 성대모사를 보여주었다.
이수근 - "대부분 남을 흉내 내다 데뷔하면 개그맨인데."
서장훈 - "잘생겨서 데뷔한 거 아니야?"
P.S) 김희철은 '달콤한 인생' 김영철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였다.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김병옥 성대모사는 덤이다.
- 농구 마니아, 진구
이수근 - "치어리더 보러 갔을 수도 있죠."
서장훈이 은퇴하고 가끔씩 농구 경기를 볼 때 진구가 종종 카메라에 잡혔다고 한다. 서장훈이 우상이라는 진구의 말에도 서장훈이 떨떠름한 표정은 짓는데, 그 이유는 잡지 인터뷰에서 한 얘기 때문이다. 서장훈보다 우지원 선수가 더 좋다고 답한 적이 있다.
진구 - "우지원 선수는 형으로서 같이 술 먹고 싶고, 놀고 싶은... 잘생겼잖아."
김희철 - "(서장훈 선수는) 술맛 떨어지는 얼굴이라는 거?"
고준희 단점, 배고픔 참지 못함 / 공복은 나의 적
서장훈 - "촬영 중간에 배가 고프면 어떡해?"
고준희 - "보통 그런 적이 없지 않나?"
고준희식 다이어트는 하루에 4~5끼씩 먹는데 조금씩 먹는 것으로 즉 자주, 조금 먹기이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밀가루, 튀김류는 피해야 한다. 고준희는 주로 한식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P.S) 추가로 고준희는 자신의 단점으로 목이 길다고 적었는데 머리를 기르고 있어도 사람들이 계속 단발로 오해한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 서장훈을 비롯한 형님들은 소름 끼치게 긴 편은 아니다고 하며 목이 길거나 짧으려면 강호동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 - "다행히 호동이 형은 화가 나도 뒷목 잡는 일은 없잖아."
'나를 맞혀 봐'를 하면서도 엉뚱하고 4차원 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다.
강호동 - "장점이 집중력이 좋다 아니었어?"
이수근 - "순간 집중력이요."
인생의 마지막 한 끼
진구가 피자를 너무나도 좋아하자, 강호동이 묻는다. 인생의 마지막 한 끼를 먹어야 한다면 무엇을 먹겠냐고 말이다. 이에 진구는 가족부터 챙기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구 -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걸 먹어야지."
강호동 - "나는 냉면하고 갈비."
김희철 - "그건 맨날 먹잖아. 우리 쉬는 시간마다."
민경훈 - "본인을 먹어! 본인을. 이것저것 좋은 거 많이 먹어서 되게 맛있을 거야."
고준희는 인생의 마지막까지 호동바라기 콘셉트를 보여주었다. 이게 정말 콘셉트인지 진심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처음 불편한 사람, 무서운 사람으로 강호동을 지목하면서 시작된 이 관계는 강호동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강호동 - "징글징글하다. 적당히 해라. 걸리적거리지 말고, 뒤돌아보지 마."
강호동 - "(고준희) 얌마! 일로 와봐. 말린다 야..."
'예능 > 아는 형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는형님(Knowing Bros)_105회 윤세아, 준호 (0) | 2020.04.19 |
---|---|
아는형님(Knowing Bros)_104회 장윤주, 선미 (0) | 2020.04.19 |
아는형님(Knowing Bros)_102회 성동일, 구하라 (0) | 2020.04.18 |
아는형님(Knowing Bros)_101회 한혜진, 이시언 (0) | 2020.04.18 |
아는형님(Knowing Bros)_100회 슈퍼주니어 (0) | 2020.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