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아는 형님

아는형님(Knowing Bros)_97회 동방신기 / 유노윤호, 최강창민

by blank_in2 2020. 4. 16.


97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7년 10월 14
    (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
  • 주제 : 형님학교(K-POP의 황제라 불리고등학교) / 듀엣 가요 대제전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최강듀엣 대제전
  • 시청률 : 약 4.5%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동방신기 - 유노윤호, 최강창민
  • 비고 :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댄스 퍼레이드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예능 거인 서장훈, 릴레이 강연쇼 '거인의 어깨' MC


이수근 - "여기서 '거인' 하면 그렇게 싫어하면서"

김희철 - "진짜 형은 완전 자본주의야."


- 강호동 팬클럽 '낙랑공주'


김희철 - "진짜, 완전, 품위가 장난 아냐."


- 아는형님 내 동안은 누구?


강호동 - "배우 고창석, 전 마라토너 이봉주 대봐. 내가 동안이지."

서장훈 - "(영철, 장훈은 디카프리오와 동갑) 디카프리오 요즘 엄청 늙었어."

이수근 - "둘 다 얼굴이 어렵지요."


- 동방신기 17년 8월 기자회견


윤호 -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은 제일 핫한 아는형님!"

창민 - "부대에서 아는형님 인기가 진짜 많아."


- 동방신기 제대 후 첫 예능?


창민 - "예능은 세 번째인데 첫 번째는 재석이 형 꺼."

김희철 - "재석이 형이 호동이 형보다 좋아서 그런 거야?"


- 최강창민, 민경훈 친분 / 대학교 동창, 경희대학교


창민 - "그 당시 (경훈이가) 여자친구만 만나느라."

김희철 - "야 너 무슨 미사일 터트리러 왔니?"


P.S) 서장훈이 아들 민경훈 연애 얘기에 관심을 보여 누가 찼냐고 세 번 넘게 물어보자 민경훈이 한 소리 한다.


민경훈 - "그러면은 넌 누가 찼어."




사진 속 세 인물의 공통점은?



마이크 타이슨 - 전 권투 선수

강호동 - 전 씨름 선수

브록 레스너 - 프로레슬링 선수, 전 이종격투기 선수


 전부 다 쟁쟁한 사람의 포스터를 김희철이 들고 왔다. 이에 강호동은 '남자다움', '여심 저격'이라 답했지만 아쉽게 오답이다. 이상민은 세 명 전부 목이 없다고 답했다. 정답은 16살 때 사진으로 강호동은 이때 이선희의 'J에게' 노래를 좋아했으며 여렸다고 설명했다.


이수근 - "그렇게 셋이 있는데 가운데 사람이 전혀 안 밀린다."


강호동 - "셋 다 16살 때 찍은 사진이야."


김희철 - "호동이 형 씨름 안 했으면 조직 검거 사진 아냐?"




호동, 수근과 프로그램을 했던 창민 / KBS, 우리동네 예체능



창민 - "어쩌다가 예체능을 왜 말아먹은 거야."


 최강창민은 군대에 가기 전 강호동, 이수근과 '우리동네 예체능'을 같이 했었다. 그런데 군 복무를 마치고 오니 돌아갈 자리를 잃은 것이다. 이에 이수근은 '창민이가 너무 울어서'라 답했다.


이수근 - "창민이가 자기 때문에 팀이 졌다고 생각을 하는 거야. 미안해하더라고."

김희철 - "창민이가 트롤 했네."


 당시 창민은 카메라가 다 담기 흠들 정도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하며 실제로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조금 과장하자면 볼링공 하나 던지고 울고, 탁구 치고 울고, 종목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은 꼭 울었다.


창민 - "호동이 형이 진짜 나 때문에 져가지고 약간 짜증 났었어."

김희철 - "(2부, 99초 대결 등에서 패배해서)장훈이 형 저번에 대기실 불려가서 따귀 맞았어."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윤호 - "열정만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다."


 김희철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열정이 넘치는 사람, 에너지가 많은 사람에게 유노윤호 같다고 말이다. 그는 SM에서 열정 3대 장이 있다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샤이니의 민호라 답했다. 그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유했으며 그 세 명이 모여있을 때는 이수만 선생님도 자리를 피한다고 웃었다.


윤호 - "몸에 사는 충에서 가장 안 좋은 해충은? 대충"


 그에 비해 창민은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답했다. 물론 창민이가 대충한다거나 열정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윤호가 너무 지나치게 파이팅이 있다는 의미이다. 윤호가 군 제대를 하고 연습실에 찾아와서 했던 말을 김희철이 폭로했다.


김희철 - "제왕이 뭔지 보여줄게."


창민 - "그 둘이(나와 윤호) 있기에 '절충'이 되는 거지."




최강창민의 폭로, 강호동 저격수



창민 - "호동이 형이 화가 나서 수근이 형을 때리는 걸 봤어."


 창민이가 직접 재연까지 했다. 이에 강호동은 크게 당황하며 '네 말에 신뢰가 있다니까.'라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창민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화수분처럼 강호동의 만행을 쏟아냈다. 거의 대부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있었던 일화이다.


강호동 - "니 그때 눈물 흘릴 때, 니 눈물을 누가 닦아줬노."


 강호동이 반격에 나섰지만, 창민은 '이것이 비즈니스로구나!' 하며 반격을 능숙하게 막아섰다. 뒤에서 카메라 없을 때는 그런 거 가지고 우는 거 아니다며 따끔하게 호통을 치더니 앞에서는 따스하게 울지 말라며 달래준다는 것이다.


김희철 - "나랑 창민이랑 달라서 내 말은 양치기 소년이라서 안 믿어요. 그런데 창민이 말은 믿는다니까!"


강호동 - "아무튼 너 크게 성공해라." / 이용할 거면 마음대로 이용하라며 거의 반 포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