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7년 10월 21일
(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 - 주제 : 형님학교(장훈이 마음을 조금은 알겠, 생각보다 나이 좀 있고등학교) / 내겐 너무 아까운 내 딸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사윗감 선발전(사랑의 스파게티, 발씨름 대회) - 시청률 : 약 5.7%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윤정수, 하연수
- 비고 : 윤정수 vs 이수근, 세기의 키 대결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꿈에 우리집 거실에 서장훈이 들어와서 전기장판 깔고 잠.
네이버 지식인에 이거 복권 사야 하는 꿈 아니냐며 질문이 올라왔다. 그리고 답변이 이 꿈은 어려웠던 일들이 해결되고 사업 성공으로 인하여 뜻밖에 손님이 찾아와 기쁜 소식을 듣는 꿈입니다.
- 오늘의 전학생, 윤정수
이수근 - "우와... 저 형 몸이 어떻게 된 거야?"
윤정수 - "몸이 어떻게 되기는! 내가 장기가 빠졌니, 신체가 빠졌니?"
이수근 - "보약 잘못 먹은 초등학생 같아요."
김희철 - "세상에서 말 제일 잘하는 엄지손가락."
- 윤정수, 강호동 친분 /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
윤정수 - "호동아~ 이상한 잔챙이들하고 있지 마~ 넌 나랑 있을 때 가장 빛났었어."
강호동 - "신토불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
- 윤정수 채무 / 차압 딱지
아는형님 출연 당시 빚 85%를 청산했다고 기사가 났다. 2008년 당시 윤정수는 후배의 사업 보증을 서는 바람에 30억 원의 빚을 진 것으로 알려졌다.
- 배우계의 김영철, 하연수
김희철 - "차라리 상욕이 낫지."
하연수는 사진작가로 출간한 첫 사진집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김영철도 번역 신간이 1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윤정수 이별, JTBC '최고의 사랑'
서장훈 - "어디 아마추어들이 저런 얘기를 해! 어디서 이별을 논해! 그게 이별이야!?"
윤정수 - "그러면 네 이별은 어떤 이별이었니?"
이수근 - "이럴 땐 왜 프로가 되려고 그래요."
윤정수는 '장훈이 마음을 조금은 알겠'고등학교에서 전학을 왔다. 그는 15년도 JTBC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에서 김숙과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둘이 궁합과 케미가 잘 맞아 '무한도전'을 비롯해서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했다. 이에 시청률 7%를 넘기면 진짜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윤정수 "시청률 7% 돌파하면 김숙과 실제 결혼하겠다." 공약
서장훈 - "서류가 왔다 갔다 해야지."
강호동 - "(결혼 생활은) 네가 더 길지 않았어?"
윤정수는 김숙을 후배로서 13년을 알다가 2년 동안 결혼을 했으니 도합 15년이다.
윤정수, "얘 머리 엄청 띄웠잖아."
강호동 - "정수 키 170cm 안 되지?"
강호동이 무심코 던진 말에 아는형님 쪼꼬미 이수근과 단신 윤정수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수근은 윤정수의 도발에 자신 있으면 붙어보자고 소리치고, 윤정수는 그런 이수근을 비웃으며 살면서 그런 거 모르냐고, '너는 내가 이길 것 같다.'고 큰소리쳤다.
윤정수 - "너 이름대로 가는 거 알지? 수근이라 키가 자꾸 수그러드는 거야."
이수근 - "너는 정수라서 정수리가 보이는 거야."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윤정수는 165cm, 이수근은 164.7cm로 기재되어 있다. 둘은 0.1cm도 양보 불가한 자존심 대결에 열을 올렸다. 둘이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서장훈이 나섰다. 마치 소인국에 놀러 온 걸리버마냥 무심하게 판결을 낸다.
김희철 - "정수 형, 형 다리 길이보다 장훈이 형 팔 길이가 더 길겠는데?"
이수근 - "정수 형은 팔만 4개예요?"
P.S) 훗날 유병재와 위너가 전학 왔을 때에도 유병재와 이수근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졌다.
하연수, 헤어지자는 첫사랑에게 건 조건?
정답 = 나를 업고 남산 끝까지 올라가면 헤어질게.
강호동 - "연수는 남자친구 등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하연수 - "나는 업힐 때부터 울었어."
하연수가 아는형님에서 과거 연애사를 얘기했다. '자존심도 없냐', '꺼지라고 욕을 했어야지'라는 형님들의 말에 그 당시 자존심보다는 첫사랑이었다고 답했다. 정상까지 올라간 다음 울고 있는 하연수를 데리고 전 남자친구가 같이 내려오면서 한마디 했다. '몇 년 후에도 같은 마음이라면 그때 다시 만나자.' 이에 형님들은 개소리, 똥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욕했다.
윤정수 -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죄인이 거야. 난 좋아한 걸로 치면 무기징역이지."
P.S) 남산 끝까지 업어달라고 했던 이유는 남산이 엄청 놓은 곳이라 생각해서, 이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이기에 남자친구가 마음을 돌려주길 바랐던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한 하연수는 남자친구에게 다시 연락했고 둘은 다시 사귀게 됐다. 하지만 결말은 같았다. 표정과 말투, 행동에서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낀 하연수는 첫사랑에게 이별을 고했다.
사윗감 선발전 / 7인의 남자친구
아는형님 2부에서는 윤정수와 김숙이 결혼했다는 콩트가 이어졌다. 하연수는 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최근엔 인사이드 콩트가 없었지만 7명의 형님들이 남자친구, 남편이 되는 콩트는 종종 있었다. 대표적으로 신소율과 전효성, 경리가 전학생으로 나왔던 편이 레전드라 불린다. 당시 페이스북에 짤이 많이 돌아 다녔다.
2018/02/10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20회(16.04.16) 신소율
2018/02/14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22회(16.04.30) 전효성, 경리
민경훈 - "(서장훈) 얘 약혼만 28번 했데요."
김희철 - "(서장훈) 공식적인 이별은 1번뿐이래요."
이럴 때의 형님들은 정말 아무 말 대잔치다.
윤정수 - "(이상민) 자넨 누굴 사랑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야."
윤정수 - "(서장훈) 다녀온 사람은 탈락이야."
윤정수 - "(김영철) 앉아. 너는 이 사람들 없어도 탈락이니까!"
민경훈이 하연수의 치마를 보고 '이건 내가 사준 거야.'라고 하자 하연수가 아빠가 사준 거라며 부정했다.
민경훈 - "아 그래? 내 건 좀 더 찢어진 스타일이었나?"
윤정수 - "진짜 내가 아버지면 넌 나한테 죽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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