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8922), 그런다고 너에게 여친이 생길 것 같아?”
온몸을 대리석으로 튜닝을 하고, 귀와 코에는 피어싱을 한 동생 콩즈(#8922)가 맘에 들지 않는 형(#7654)이 잔소리를 해댄다. 태어난 시간이 겨우 몇 초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형은 형이다.
동생(#8922), “시끄러워, 형이 패션을 알아? 촌스럽게 머리 색이랑 깔맞춤 한 인형이나 저리 치우고 말해”
여러 차례 거울 앞에서 외모를 살피는 동생(#8922)은 새롭게 이사 온 이더리움 체인에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기 위해 아주 조금 들떴다.
형(#7654), “차라리 눈썹 문신이나 하는 건 어때? 그 험악한 인상보고 누가 말이라도 걸겠어?”
형(#7654)의 깐죽거림에 동생(#8922)은 순간 욱할 뻔했지만, 순순히 참았다. 왜냐하면 며칠 전에 새로운 럭셔리 쇼핑몰 'Man on the Boon - S.I.village'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지금 입고 있는 가죽자켓이 좀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동생은 형의 지갑에서 몰래 MKC를 빌려갈(?) 음모를 꾸미고 있다.
‘훗 마음껏 놀리라지’
튜닝이랑 피어싱에 모든 MKC를 써버린 동생(#8922)이 사악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형(#7654)은 태평하게 바나나 먹기에 바쁘다.
※본 내용은 '메타콩즈 웨어러블 스토리 공모전' 지원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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