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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상

드디어 오프라인 취재🥳 제13회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콘퍼런스 현장을 담다!

by blank_in2 2023. 12. 4.

11월 10일로 제4기 LMO SAFETY 기자단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지만, 저에게 중요한 일정이 생겼습니다.

 

바로 제4기 과기정통부 LMO SAFETY 기자단 우수기자 시상식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시상식은 서울 양재역 바로 앞에 있는 E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이뤄졌는데요, 그날은 바로 제13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콘퍼런스가 개최일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11월 5일에 콘퍼런스 홍보 게시물을 작성하면서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23.11.05.  제13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콘퍼런스 "LMO 안전관리 15년"🤡

 

이게 이렇게 될 줄이야... 

 

네...

 

제가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어 콘포런스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나이 많은 직장인이 괜히 대학생을 위한 자리를 뺏은 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했었고

 

관련성이 낮은 업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내가 제대로 된 기자단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지난 활동에 대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정말로 기쁩니다.

(정녕, 내가 받아도 되는 것인가...)

 

핑계로 들리시겠지만, 처음 기사단에 선정되고 기사(블로그 게시물)를 작성할 땐 조금 의무적으로 적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직장에서 야근을 하거나, 주말에 약속이라도 생기면은 쉬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발대식에서 나눠준 안내 책자와 시험·연구용 LMO정보시스템을 뒤져가며 공부를 한다고는 했지만, 이게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LMO가 어려웠습니다.

 

P.S) 당시  LMO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를 찾아가 'DNA' 특강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마워 친구야😂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LMO에 대한 호기심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LMO는 이제 뭔지 느낌이 와! 그런데 GMO는 또 뭐지?”,

 

“LMO로 사업하면 대박 나겠는데?”하고 말이죠.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험·연구용 LMO를 다루는 기관부처와 연구시설을 알게 되고 LMO에 대해서도 동물·식물·곤충 등 하나하나 깊게 파고들며 찾아보는 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LMO SAFETY 기자단 활동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이라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 것들을 알게 되는 재미랄까요😎

 

보통의 쥐와 실험용 쥐가 다르다는 것’,

 

수족관에 있는 금붕어가 LMO로 탄생했다는 사실’,

 

그리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 ‘주키니호박LMO였다는 등

 

옛날 문과임에도 '과학'을 좋아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

그래서 만약, 주변에 기자단이나 서포터즈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면 ‘LMO SAFETY 기자단을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꼭 자신의 직무 분야와 관련이 있지 않더라도 분명 뜻깊은 배움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번에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현장을 보러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자단 활동이 끝나고서 이런 기회가 생길 줄이야...😏

 

<제13회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콘퍼런스> 현장!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재역 지하철 '소고야' 

 

콘퍼런스 행사장을 가기 위해 들렀던 '소고야'입니다.

 

양재역 나가는곳 9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상식 리허설 참여가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경남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더니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그때 제가 먹었던 규동부터 시작해 봤습니다.😁

 

EL타워 외관

이번 콘퍼런스가 개최되는 EL타워 외관입니다.

 

정말 으리으리 하죠?

EL타워 내관

 

콘퍼런스는 그랜드홀(7층)에서 진행됐습니다.

 

P.S) 별개의 이야기지만 타워 구경도 일부로 할 겸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1층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주로 5층, 7층에서 행사가 이루어지고 아래에는 웨딩홀과 뷔페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EL타워 7층 행사장

 

대망의 7층입니다.

 

예상을 하긴 했지만 정말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제가 "LMO 안전관리 15년,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인 만큼 행사장 바로 앞 로비에서 '기술 발전 및 안전관리'에 대한 연도별 제도를 확인할 수 있었고

 

또 연구시설 운영 현황, 수입신고 현황 등의 자료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콘퍼런스 1부/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고, 저는 담당자분께서 직접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리허설이 끝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콘퍼런스 개회가 시작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 김영혜 과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고 무엇보다 오픈 무대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환영사와 축사까지 끝나자 'LMO 안전 시상식'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LMO SAFETY 우수기자 수상'뿐만 아니라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유공자 시상, 대국민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섰던 게 너무나 오랜만이어서 그다지 하는 것도 없으면서 많이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부 순서의 마지막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지연 박사님께서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1부가 종료되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 2부가 시작되었는데요.

 

2부에서는 바이오신기술 동향과 앞으로의 LMO 안전관리 방향을 알 수 있는 '제4차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계획(2023~2027)' 발표'첨단바이오에서 바라본 유전자변형생물체'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제13회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콘퍼런스' 현장기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