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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아는 형님

아는형님(Knowing Bros)_119회 휘성, 강한나

by blank_in2 2020. 5. 4.


119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8년 03월 17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영철이가 내 공을 알아줬으면 좋겠, 데뷔 6년째인데 신인인 줄 알고등학교) / 명창의 소리를 찾아서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폭포 스피드 퀴즈, 쏭스타그램, 휘성&경훈 '남자를 몰라'
  • 시청률 : 약 4.2%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휘성, 강한나
  • 비고 : 아는형님 휘성 모창 / 이수근, 김희철 "울지마 바보야~"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만물이 소생하는 봄 기념


서장훈, 프리지어 - 자기 자랑/새로운 시작

강호동 - "새로운 사랑 하길 바래."


김희철, 벚꽃 - 정신의 아름다움


이상민, 우엉 - 괴롭히지 말아요


김영철, 옥잠화 - 조용


- '안되나용' 녹음실 귀신 영향?


 당시 '안되나용' 녹음을 휘성이 하고 있었는데 귀신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정확하게는 휘성이 '나도 아는형님 나가고 싶다.'고 할 때 딱 맞춰서 웃음소리가 났다고 한다. 이에 휘성은 누가 비웃는 줄로만 알았다고 한다.


- 휘성, 수족냉증


이상민 - "휘성은 약간 상남자인가 봐, 주머니에서 손을 안 빼네."

휘성 - "장갑 끼고 나올까 했는데."

김희철 - "아까부터 계속 그러고 있길래 컨셉인가 했는데."

서장훈 - "남자들은 수족냉증 별로 없는데."


- 휘성, 장점 / H.O.T.


이수근 - "한나를 향한 내 마음이 뜨겁다는 거야?"


 휘성은 가수 데뷔 이전 댄서로 활동을 했다. 휘성은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잘 추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H.O.T.의 '전사의 후예'로 댄서 오디션을 통과했다 한다.


- 강한나, 나를 맞혀 봐 / "친구가 내 머리카락을 자른 이유?"


 굉장히 위험한 장난이다. 절대 따라 해선 안 될 행동이며 누군가 가위로 머리를 자르는 장난은 상당히 기분 나쁠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정답은 '강한나가 우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잘랐다'이다. 당시 강한나가 쾌활하고 씩씩했는데 남자들 사이에게 '강한나 울리기' 경쟁이 있었다 한다. 형님들은 좋아하는 이성에게 관심을 표현한 것이라 하지만 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휘성, "우리 뮤비 찍고 처음 보지?"



휘성 - "혹시 핸드폰 고장 났니? 연락한 번 없더라?"

김희철 - "휘성이 형이 다 살린 거 아니야? 그 노래."

강호동 - "자기가 피처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는구나?"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김영철 '안되나용' 뮤직비디오의 1등 공신은 휘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직비디오 도입부에 강력한 임펙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노래 제목부터 휘성의 '안되나요'에서 가져왔기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고맙다는 연락조차 따로 하지 않은 것은 충분히 서운해할 수 있다.


민경훈 - "돈도 안 받고 한 거잖아."

휘성 - "내가 1인 기획사 운영하면서 그날 사비로 가고 옷도 집에서 가져가서..."


 이에 김영철은 그만큼 잘 된 것도 아니고 방송 활동도 하지 않아서 정산조차 하지 않았다고 둘러댔다.


2020/04/29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15회 아형 뮤비 대전 2부

이상민 - "너 음악을 정산하려고 해?"

강호동 - "김영철! 옥잠화!"




휘성, 조세호 ver. / 조세호 모창



김희철 - "조세호 형이 불러서 알지."

민경훈 - "이렇게 따라 하면 어때?" / 민경훈 모창도 휘성 못지않게 많다. 특히 김희철이 '두성'으로 많이 놀렸었다.

강호동 - "나는 솔직하게 휘성이 노래를 세호가 부르는 걸 더 많이 봤어."


2018/04/24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45회(16.10.08) 이시영


P.S) 실제로 휘성 모창의 원조는 케이윌이다. JTBC 비정상회담, 히든싱어 등에서 케이윌이 휘성 모창을 했다. 당시 휘성은 군대에 가 있었고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게 모창을 해준 두 명에게 감사해 한다고 전했다.


휘성 - "행사에서 정말 거기만 크게 따라 불러 주거든."


 휘성은 '조세호가 휘성을 모창하는 버전'을 모창해 형님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근 -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잘 안 된 거야?" / 휘성, 2010. 08 발매 '결혼까지 생각했어'

이수근 - "결혼까지 했었는데 잘 안 된 건 뭐야?"

이수근 - "애~ 만 없었어." / 조세호가 '예~' 소리치는 부분을 애로 패러디했다.


서장훈 - "500만 이혼인이 가만 안 있어!"




휘성 vs 민경훈, 노래대결



- 휘성, 노래에 재능을 발견한 시기


 휘성이 중학교 1학년 때, 영어 시간이었다. 여자 영어 선생님이 노래를 시켜서 휘성은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불렀다. 그러자 선생님을 비롯해 학생들의 반응이 엄청났다.


- 휘성이 노래 더 잘하나요? 버즈의 민경훈이 노래 더 잘하나요?


이수근 - "느낌이 다르잖아. 저기는 복식이고 요기는 두식이니까."

휘성 - "(민경훈) 너는 어떻게 생각해?"


 휘성과 민경훈이 묘한 기 싸움을 펼치고 있을 때, 이상민이 제작자 관점에서 얘기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서 음색이 가장 중요하다. 노래 실력을 떠나서 민경훈 목소리는 이른바 '비싼 목소리'란 것이다.


김영철 - "상민아 나는?"




이수근, 김희철의 강력추천! 강한나



 강한나는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했다. 김희철과는 촬영 날이 초면이었는데, 강호동이 왜 그렇게 강하나를 추천했냐는 물음에는 대세라서 그랬다 한다. 그리고 김희철 첩보에 의하면 강한나는 유재석 라인이라며 '친유'라 얘기했다.


이수근 - "그런데 중요한 건 재석 형네에서는 이런 거 안 물어보는데 왜 우리만... 그쪽은 우리 1도 신경 안 써."


- 강한나, 장래 희망 / "모든 맛있는 아이스크림 다 먹어보기."


이수근 - "서른한 가지 먹으면 되는 거 아냐?"

강호동 - "가자! 누구랑 먹고 싶은지."


 오랜만에 이상민 타임이 돌아왔다. 강한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여기 8명의 남자들 중 누구랑 먹고 싶을까. '이상민 타임'이란 '여기 있는 남자들은 얼굴과 성격을 제외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모두 미혼에 재산 규모까지 동일하다.


강한나 - "계속 노래해주고 안 심심할 것 같아." / 한나는 휘성을 선택했다.


 이수근은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