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Knowing Bros)_120회 송지효, 이엘

120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8년 03월 24일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오늘만큼은 런닝맨 잊고 아는형님과 바람나고 싶, 올봄 제대로 바람날 예정이고등학교) / 추억의 골목길
  서장훈 드라마까지 사다? > 입학신청서, 형님들과 폴댄스 > 나를 맞혀봐 > 추억의 소꿉놀이(모래 뺏기 게임, 옥수수 잎 이어달리기)
• 시청률 : 약 5.6%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송지효, 이엘
• 비고 : 영화, '바람 바람 바람(What a Man Wants'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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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서장훈, 드라마도 사 들이는 건물주 클래스?

강호동 - "내 동생 체동이 돈 많은 거 알지?"

 강호동 왈, '서장훈 통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서장훈이 자기 이름 알리려고 드라마를 샀다며 야단법석이다. 드라마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마무리가 서장훈으로 지어졌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아는형님'을 언급했다.

이상민 - "PPL 한 거 아냐?"

김희철 - "서장훈 이름으로 PPL. 서장훈 한 번 언급할 때마다 20억씩."

- 김종국, 송지효 열애?

강호동 - "현무하고 혜진이도 '나 혼자 산다' 하다가 사랑으로 꽃피운 거 아니가~"

송지효 - "8년을 매주 보는데 어떻게 안 닮을 수가 있어."

 송지효는 여러 찌라시 기사에 대해 '8년 동안 계속 봤음 가족이지 전혀 그런 관계가 아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계속 김종국과 엮으려는 강호동에게 '유라인 대장 엮지 마!'라고 말했다.

- 왕자 민경훈, 런닝맨 출연 일화

민경훈 - "콩깍지가 씌었구나!"

김영철 - "(왕자처럼) 녹화할 때 아무것도 안 했어?"

 민경훈은 15년 11월 런닝맨에 출연했다. 당시 민경훈은 예능을 잘 안 할 때로 너무 오랜만의 출연이라 적응을 잘하지 못해서 그랬다며 변명했다.

송지효 - "얼마나 투덜대던지! 아기 같아 아기! 왕자님!"

김희철 - "네가 장훈이 형 아들인 데는 이유가 다 있네."

- 이엘 본명, 김지현 / 룰라 '김져현'과 동명이인

이엘 - "정확한 내 개명 이유가 그거(룰라)야."

 이엘이 데뷔하기 전 오디션장에서 이름을 말하면 항상 룰라 얘기가 나와서 개명했다고 한다.

- 서장훈, "지효가 동생을 많이 팬대."

 송지효의 친동생은 배우 '천성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호동 -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어."

송지효 - "나는 이미 너한테 한 방 맞았는데?"

민경훈 - "(런닝맨은 무슨) 집 앞이나 뛰어!"

송지효, "그럼 호동이는 유라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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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 "재석이 형이랑 오래 있다가 온 사람들 보면 왜 이렇게 불편해 하세요?"

김희철 - "형이 제일 오래 했잖아? '쿵쿵따'부터"

 송지효가 강호동에게 묻는다. 유라인이냐고 말이다. 이에 대해서 저번 김종국이 출연했을 때 한번 말이 나왔다. 당시 김종국은 강호동이 유재석 vs 강호동이 아니고 유재석이 강호동 라인이라고 말해 강호동이 많이 당황해했다.

2020/04/06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86회 김종국, 이종혁

김희철 - "이라인 이잖아. 이수근 라인."

P.S) 불편한 사이 / 송지효, 강호동

송지효 - "어떻게 동료끼리 밥그릇을 뺏을 생각을 하고 있어!"

이수근 - "밥그릇이 아니라 있는 반찬도 다 먹는데 뭐."

김희철 - "호동이 형 들어가는 조건이 그거였대. 송지효와 김종국을 빼라."

 강호동은 해명하기도 지쳤는지 그냥 너희 마음대로 하라며 단념한 표정을 지었다.

강호동 - "정확하게 그렇게 얘기했어."

이엘 장래희망, "착한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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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엘, 김희철 / 왠지 수상한 두 사람 사이.

이수근 - "이엘이 내가 알기론 희철이랑 썸탔던 사이..."

 알고 보니 김희철과 이엘은 다른 방송에서 예전에 만났던 사이로 김희철이 이엘 화장도 해줬다고 한다. 

이엘 - "희철이는 데이트하고 싶다 그런 게 아니라 너무 얘기를 재밌게 하고 귀여워서 이런 남동생 있으면 좋겠다 였어."

- 모히토! 이엘 / 강호동, "그 영화를 내친병이랑 찍었잖아."

강호동 - "너 도깨비에서 안 나왔나?"

김희철 - "잠깐만! 도깨비에서 뭐로 나왔어?"

이수근 - "방망이! 방망이!"

 '내친병' 내 친구 이병헌을 줄인 말이다. 정말로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지를 잘 모르겠다.

이수근 - "병헌이 형 쪽에서도 형을 내친강으로 생각하죠? 그냥 내친 거 아니에요?"

서장훈, "둘이 같이 나온 거 보니까 영화 같이 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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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 "어! 같이 찍었어. 남자 짝꿍도 있어."

김영철 - "유재석이야?"

서장훈 - "김종국 아냐?"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남자 주연은 이성민, 신하균이고 '바람'을 주제로 한 코믹 영화이다. 그런데 이전에도 송지효는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여 '바람' 주제의 작품을 한 적 있다. 전작에서는 바람을 피웠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바람을 당하는 입장이라 소개했다.

서장훈 -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 바람피운 사람 없어?"

 서장훈의 질문에 송지효는 선뜻 아니라도 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최근은 아니고 과거에 있었다고 고백했다.

강호동 - "종국이가 그럴 스타일은 아닌데..."

김희철 - "형 때문에 힘들어했던 시기 있잖아."

 강호동이 송지효와 김종국을 엮어 가려고 했는데 김희철이 거기에 강호동을 엮었다. 16년 말 런닝맨에 강호동 합류를 검토함과 동시에 김종국, 송지효 런닝맨 하차가 붉어졌던 사건이다.

가정 지킴이 서장훈 / 이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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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타임, "이 남자라면 바람나고 싶다!?"

강호동 - "바람으로 가면 안 되지!"

 어디까지나 이상형을 묻는 장난 반 농담 반 시간인데 '바람'은 좀 민감할 수 있어서 강호동이 제지한다.

이수근 - "영화 홍보차 이렇게 했어요."

김희철 - "(강호동) 진짜 만나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서장훈 - "내가 행복하게 살라고 했어요? 안 했어요?"

- 이엘, 나를 맞혀봐/ "이미지와 달리 의외인 면?"

이엘 - "이 문제의 답을 들으면 영철이가 나한테 동질감을 느끼게 될 거야."

 형님들이 방향을 잘 못 잡았다. 이미지로는 너무 예쁘니까 고백하면 다 받아줄 것 같은데 사실은 고백했다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이엘이 두리뭉실하게 얘기한 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그 사람 앞에 가서 좋아한다고 얘기했지만, 여자로 느껴본 적이 없다며 거절당했다.

김영철 - "나도 고백하면 다 까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