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8년 08월 18일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우린 꿈을 찾아 외국에서 왔고등학교) / 한국어 시간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체육시간(99초 팀워크 미션) - 시청률 : 약 4.5%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와썹맨 GOD 박준형,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 우기
- 비고 : '뉴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111년 만의 최악 폭염, 펄펄 끓는 도심.
강호동 - "장훈아 괜찮아? 네 머리가 태양에 제일 가깝잖아."
2018년 8월 1일 최악의 폭염이란 말이 나왔다. 머지않은 2020년엔 그 기록을 갈아치울지도 모른다. 2018년 최악의 폭염은 서울 기준 39.6도를 기록하면서 1904년 부산과 인천, 1907년 서울 등 국내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라 한다.
강호동 - "태국분들이 관광을 왔는데 서울이 더 덥대."
- 외국인 멤버가 처음 배운 한국어?
루카스 - "안녕하세요. 여기 SM인데요."
역시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게 밥이다. 무엇을 하든 일단 먹고 힘을 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배달을 시켜 먹기 위해서 음식이랑 배달시키는 법을 가장 먼저 배웠다고 한다.
김희철 - "한경이도 처음 한국 왔을 때, 연습생일 때 내가 한국말 가르쳤거든? 전화 주문하는 것부터 배웠어."
- 이거 때문에 배탈이 많이 난 우기.
우기 - "한국에는 찬물만 있잖아. 식당에서. 중국에선 따뜻한 물 많이 마셨단 말이야."
중국은 따뜻한 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한 번은 강호동이 중국에 간 적이 있는데 커피숍에 가서 아이스 커피를 달라고 해도 절대 얼음을 넣어주지 않아서 당황했다고 한다.
서장훈 -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는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아."
- 뱀뱀 탄생 비화
뱀뱀 - "나 사실 못 나올 뻔했어. 아빠가 딸 갖고 싶어서 계속 추라이 하는 거야."
뱀뱀은 사 남매로 큰형, 작은형, 뱀뱀 그리고 막내 여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딸이 갖고 싶었던 아버지는 계속해서 시도했지만, 큰형, 작은형이 나왔고 힘들었던 어머니는 포기하기로 했다. 그러다 6년 후 아버지가 계속 딸을 갖자는 말에 뱀뱀이 나오고 여동생이 나왔다.
- 뱀뱀과 어머니가 함께 운영하는 한식당.
태국에는 뱀뱀 소유의 식당이 있다. 무려 지점만 50개가 있다고 하니 자랑할 만하다. 매일 영수증 정리하느라 힘들다고 하지만 그것도 부러울 뿐이다. 뱀뱀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1등 하는 사람에게 뱀뱀 식당 무료 이용권(그날은 문 닫고 1인 식당 운영)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광고로 떠서 god를 하게 됐지."
박준형은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다. god 멤버들이 다 같이 전학오지 않은 게 아쉬울 따름이다.
2018/03/15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26회(16.05.28) 박준형, 이수민
- 박준형 나를 맞혀봐, "작년 비행기에 탔다가 진짜 당황해서 뺌! 한 이유는?"
별로 당황하지 않는 편인 박준형이 이렇게까지 놀랐던 사연은 무엇일까. 아내가 승무원이기도 하고 비행기도 자주 탈 텐데 말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박준형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승객 한 분이 양말도 벗을 발가락을 손으로 주물럭거리다가 박준형을 발견하고는 악수를 건넸던 것이다.
P.S)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준형이 절에 간 적이 있는데 밥을 먹다가 트림을 했다.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려는 찰나 스님에게 이상한 맹세를 한다.
박준형 - "내가 일부러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진짜 하나님께 맹세!"
포즈 3개로 SM 입성, 루카스
루카스 - "아빠가 중국 홍콩 사람, 엄마는 태국 사람."
루카스는 무려 5개국어를 할 수 있다. 중국어, 광둥어, 태국어, 영어, 한국어를 모두 구사하다니 놀라울 뿐이다.
강호동 - "루카스 이름은 무슨 뜻이야? 박카스?"
김희철 - "아니면 바캉스?"
- 루카스 나를 맞혀봐, "학교 다닐 때 화장실에 자주 갔었어. 왜 그랬을까?"
루카스가 열여섯 살 때쯤의 행동이다. 공부하기 싫어서 도망을 갔던 걸까. 아니면 졸려서 화장실에서 잠을 잤던 걸까. 정답은 잘생긴 자기 얼굴을 계속 보고 싶어서이다. 그렇다.
박준형 - "쪼끔 재수 없쓰."
현아를 보고 꿈을 키운 우기
우기 - "난 중국 북경에서 온 우기야."
우기의 이름은 비 우자에 아름다울 옥(기)을 사용한다고 한다. 우기는 북경에서 있었던 글로벌 오디션을 통과해 한국에서 데뷔했다. 사실 우기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우기가 외동이기도 하고 먼 한국까지 99년생 어린아이를 보내기엔 걱정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기는 꿈을 위해서 한번 해보자고 크게 결심해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노력 끝에 (여자)아이들이 되었다.
김희철 - "쭈니형 외동이라는 말 알아?"
박준형 - "한 명. 외가 그거잖아. 외로움."
P.S) 우기가 한국어를 월등히 잘하는 것이 비해 박준형은 조금 어설픈 모습을 보여준다.
박준형 - "뭐가 고민이야?"
학생 - "요즘 진로 문제 때문에..."
박준형 - "진로? 소주?"
태국의 왕자, 더블 스네이크 뱀뱀
뱀뱀 - "난 태국의 보물이야."
뱀뱀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고 형님들이 묻자 뱀뱀은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다고 하면서도 열심히 설명해준다. 태국 공항에는 뱀뱀이 찍은 핸드폰 광고가 모든 기둥마다 붙어 있고, 공항을 나가면 또 통신사 광고 간판이 엄청나게 크게 있다고 한다.
서장훈 - "뱀뱀. 그러면 닉쿤이랑 어때?"
닉쿤은 원조 태국의 왕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태국에서 인기가 많다. 뱀뱀과 닉쿤은 서로 같은 JYP 소속사이다.
뱀뱀 - "이제 시대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을까?"
박준형 - "완전 싸갈쓰가 바갈쓰!"
P.S) 닉쿤은 8월 1일 강호동과 '한끼줍쇼' 녹화를 했었는데 강호동 말에 의하면 닉쿤은 태국에서 영화가 대박 났다고 한다. 이에 뱀뱀도 당연히 알고 있다고 답하며 무려 '어벤져스'를 제치고 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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