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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아는 형님

아는형님(Knowing Bros)_142회 윤도현, 하현우

by blank_in2 2020. 7. 20.


142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8년 08월 25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ROCK에 살고 ROCK에 죽는 록생록사, 한국 록의 장뇌삼! 세계평화를 위해 노래하는 록 비둘기! 고등학교) / 쏭스타그램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축제 엔딩 무대를 장식할 밴드는?, 축제를 더 뜨겁게 만드는 노래
  • 시청률 : 약 5.0%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장성규(천년의 사랑)
  • 게스트 : YB 윤도현, 국카스텐 하연우 / 아이스크림 사랑 임병수(깜짝 손님)
  • 비고 : 복면가왕 '음악대장' 9연승! 하현우. 복면 경험자 이상민, 김영철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아는형님 표, 더울 때 입맛 돋우는 음식.


김희철 - "매운거, 완전 매운거."

강호동 - "이열치열?!"


 김희철은 매운 핫도그를 먹으면 입이 뜨거워서 밖이 더운것을 까먹을 정도로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말했고, 이상민은 오이냉국 국수를 뽑았다.


김영철 - "일끝나고 집에서가서 샴페인 한잔 마시는 게 맛있지 않아?"

강호동 - "난 뻔한 얘기지만 냉면."


- SBS,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하는 윤도현


이수근 - "내 친구 병만 족장이 도현이 칭찬 엄청 하거든."


 정글의 법칙에서 멘트가 좋다며 김병만이 윤도현 칭찬을 그렇게 많이 하는 모양이다.


-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윤도현, 하현우.


하현우 - "나의 부족한 모습이나 바보 같은 모습을 마음놓고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도현이 말고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


- 예민, 투덜이 하현우


윤도현 - "잠자는 거, 밥 먹는 거, 노래하는 거 모든 순간에 매번 투덜투덜."


 윤도현이 이번에 같이 하현우와 이타카에 다녀오면서 느꼈던 소감을 얘기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잘 때 수면 마스크를 쓰고 그 위에는 수면 안대를 쓰고 귀에는 귀마개를 꼽고 잔다는 점이다. 많이 갑갑할 것 같은데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윤도현 - "얼굴이 없어 아예."


- YB, 폴란드 최대 뮤직 록 페스티벌 'Pol&Rock' 공식 초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 페스티벌 Pol'and'Rock 페스티벌에서 YB에 공식적으로 초청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아시아밴드 최초이다.


서장훈 - "유럽 사람들이 YB를 많이 알아봐?"

김희철 - "YB는 예민한 밴드의 줄임말인가?"


- 하현우는 항상 캐리어 두 개 / 하현우의 특별한 짐 싸기.


하현우 - "항상 지방 투어 같은 공연을 하다 보면 늘 환경이 다르다 보니까 적응이 필요해."


 하현우는 최대한 익숙한 환경으로 맞추기 위해서 맞춤 세팅으로 항상 캐리어 두 개를 항시 준비해서 다닌다고 한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시는 물과 공기의 질이라 답했다.


이수근 - "그럴 거면 그냥 입원해 있는 게 낫지 않아?"




형님들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은 무려 1985년도에 발매된 노래로 1988에서 혜리가 따라 부르기도 했던 흥겨운 노래다. 아는형님에서 형님들이 자주 부르기도 했었는데 임병수가 형님 학교에 깜짝 출연해 라이브를 했다. 지금도 스페인어를 들으면 자동으로 입을 흥얼거리게 된다.


임병수 - "dos! Y tu! y yo(도쓰! 이 뚜! 이 요!)"


2020/05/04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19회 휘성, 강한나 (이수근의 아이스크림 사랑)


 그런데 노래가 끝나자마자 임병수는 황급히 교실 앞문으로 사라졌다. 형님들과 인사라도 나눌 법한데 기다리는 전학생을 배려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스케줄이나 일정이 있어서인지 말 한번 제대로 섞지 못하고 그대로 퇴장했다.


이수근 - "진짜 아이스크림 주고 가셔야죠!"


P.S) 임병수는 8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받았었다.


김희철 - '장훈이 형 노래방 가면 맨날 이 노래 부르잖아."

이상민 - "수학여행 가면 전교생이 입을 모아 불렀지."



공손+깍듯, 눈치 보는 민경훈 / 버즈의 은인 YB



 강호동에게 이단 옆차기를 할 때도 그 어떤 전학생(이만기, 이경규, 김흥국 등)이 올 때도 당당했던 민경훈이 오늘따라 얌전하고 눈치를 본다.


2018/06/23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69회(17.04.01) 이경규 (예능 대부)


2018/01/25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15회(16.03.12) 정신승리대전 - 김흥국, 김경식 (가수협회장)



민경훈 - "도현아 내가 말 편하게 할게. 지금 반말하려니까 머리가 쭈뼛쭈뼛한데..."

강호동 - "와~ 이게 직계 선배니까."

김희철 - "너 호동이 형한테도 90도로 인사 안 하잖아."


 민경훈은 우리 '버즈'가 존재할 수 있었던 건 윤도현이 있었기 때문이라 말했다. 알고 보니 '버즈'가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YB의 전국 투어에 버즈를 게스트로 초대하는 등 윤도현이 진행하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추천하고 엄청나게 버즈를 챙겨줬다. 


윤도현 - "YB 팬들도 버즈 팬으로 돌아서기도 하고..."



tvN, '수상한 가수' 인연 강호동&하현우



하현우 - "수상한 가수 할 때 호동이가 나를 되게 갈망했어."


 하현우를 굉장히 원했던 강호동은 현우에게 같이 프로그램을 하자고 출연 제의까지 했지만, 상황이 안 돼서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아는형님에 섭외가 들어오게 됐는데 이를 회사에서 거절했다. 하지만 호동이와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기에 끝내 출연을 강행했다.


하현우 - "방송에 많이 나올수록 내가 실언을 하니까."

김희철 - "난 회사입장 충분히 알겠어."



tvN, '이타카로 가는 길'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윤도현, 하현우.



강호동 - "난 제목 잘 못 듣고 이 닦으러 가는 길로..."

서장훈 - "이왕 가는 이타카, 경훈이도 자리 하나 내주지."


 이 프로그램은 오직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수로 경비를 얻어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상한 가수' PD와 하현우의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하현우가 '나는 언젠가 이타카라는 곳에 꼭 가고 싶다고 한 것을 PD가 기획하게 된 것이다.


 하현우가 그렇게 PD와 프로그램을 구성해 놓고 나서 같이 갈 사람을 생각해 봤는데 윤도현 말고는 떠오르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섭외도 자신이 직접 윤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의 MSG가 있긴 했다.


윤도현 - "사실 가장 끌리긴 했었어."


 '이타카로 가는 길'은 이타카로 여행을 떠나는 그 과정에서 사람이 더욱 성숙해지고 변화하게 되며 그 모습을 음악적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