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181회(규현, 정은지)_규현, 소집해제 후 첫 방송!

181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9년 05월 25일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유너희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의리상 나와 줬, 너희 정도는 혼자 감당 가능해서 나왔고등학교) / 아는 급식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스페셜 미션(지하철 2호선 역 이름 맞히기), 단체 미션(공기 놀이 30년 내기)
• 시청률 : 약 5.2%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슈퍼주니어 규현, 에이핑크 정은지
• 비고 : 규현의 '좋니'와 서장훈의 '사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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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보니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간 쌈자 아비라 칭하며 민경훈을 보살피던 서장훈이 아들, 민경훈에게 멱살을 잡혔습니다. “버즈가 언제적 버즈야.” 이후로 민경훈 얘기엔 항상 민경훈 편을 들어 줬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민경훈, “학교에 고소장이 날라왔다.”

 둘 사이에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저번 요정 특집에 있었던 러블리즈 케이의 장점 때문입니다. 우유 맛을 구분해 낼 줄 안다는 케이가 우유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었는데 서장훈도 잠깐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모교 우유인 연세우유의 맛을 맞히지 못한 것이죠. 사실 모교라 해서 우유 맛을 안다는 것도 이상한데, 알고 봤더니 서장훈이 연세우유 광고를 찍어놓고도 못 찾은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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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 “잊을만했네요. 23년 전이니 괜찮아요. 다시 기억하면 돼요.”

 이상민이 옛날 일이니, 광고를 찍었던 것을 잊은 게 아니냐고 묻자, 서장훈이 잔뜩 인상을 쓰면서 대답합니다. “돈을 안 줬어! 그때! 연대 학생이라고 공짜로 찍었단 말이야.”

정은지는 세 번째, 규현은 두 번째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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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에이핑크로 두 번 출연했으니 이번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전학인 정은지와 신서유기, 라디오스타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에 친숙한 규현이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아끼는 동생이라 그런지 아니면 김희철과 같은 슈퍼주니어라서 그런지 남자 게스트임에도 형님들이 크게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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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래전 일이라서 새까맣게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규현도 아는형님 두 번째 출연입니다. 과거 황우슬혜와 같이 아는형님에 전학 왔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혼술남녀로 활약 중인 황우슬혜만 형님들이 챙기자 규현이 서운해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군대에 가기 전이었고, 지금은 갔다 온 후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났네요. 제 군 생활은 엄청나게 길었던 것 같은데 연예인 군 생활은 총알같이 지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이승기 때도 그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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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이게 첫 예능이지.”

김희철, “녹화는 식당을 먼저 갔고.”

 규현이 소집해제를 하자마자 방송계에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규현을 섭외하려고 전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 규현이 강호동이 있는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과 ‘아는형님’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서 강호동은 자신 때문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합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쳐다보던 김희철이 예전에 있었던 일화를 밝힙니다.

김희철, “나 (규현이랑) 통화하다가 호동이랑 통화시켜주고 나서 다음 날 혼났잖아.”

강호동, “너는 왜 사회에도 없는 애를 전화 연결 시켜주고 그래.”

 다음으로 화살은 정은지에게 넘어갑니다. 이런 쪽으로 관심이 지대하게 높은 강호동이 정은지에게 묻습니다. 에이핑크 사이에서 규현이 얘기가 나온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 없느냐고 말이죠. 이에 정은지는 능숙하게 되묻습니다. 솔직하게 말할까, 아니면 방송용으로 말할까. 이젠 노래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베테랑이 다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