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372회
- 편성 및 방영일 : MBC, 2020년 11월 20일
(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 - 주제 : 카이, 무지개 라이브 / 박세리, 골프 여제의 숨 가쁜 하루!
카이 토끼공원 > 조카 육아하는 카이 삼촌 > 친구와 함께하는 카이 댄스 수업 > 박세리 골프 해설 준비 - 부제 : 보여줄게
- 시청률 : 약 8.2%
- 출연 : 박나래, 기안84, 장도연, 이시언
- 게스트 : 엑소 카이, 박세리
- 비고 : 카이 토끼공원 = 몽마르뜨 공원(서울)
여심을 으르렁대게 만드는 여심 저격 돌, 엑소 카이 씨가 '나 혼자 산다'에 나왔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여 몇 년 동안 숙소 생활을 하다가 독립한 지 이제 4개월 됐다고 합니다. 하긴 몇 년을 다 같이 생활하다 혼자 살 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카이 씨도 나 혼자 산다를 방문하니 새삼 독립을 실감한다고 하며 현재 유토피아를 만끽하고 있다고 하네요.
엑소 으르렁이 나온 지 그렇게 시간이 지났나요. 한 2015, 2016년쯤에 나왔던 거 아닌가 했더니 2013년도에 나온 노래였네요. 정말 시간 참 빠릅니다. 엑소가 벌써 데뷔 9년 차니 말이죠.
카이, “19살 때 데뷔를 했어요. 숙소 생활은 중학교 때 아니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이시언, “열아홉에 그렇게 섹시했다고?”
오늘 방송은 카이의 아침에서 저녁까지의 일상을 모조리 담았습니다. 영상 막바지엔 박세리 선수의 영상이 짤막하게 담기긴 했지만, 그것은 373화에서 본격적으로 다뤄보기로 하고 오늘은 카이 씨에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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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 혼자 사는 집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엄청납니다. 현관문을 열고 기다란 복도를 따라 들어간 곳에는 광활한 거실이 나옵니다. 거기에 있는 기다란 소파만 해도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원룸을 꽉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집 안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카이 씨의 집이라면 한 달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어라 해도 갑갑함이 없을 것 같아요. 대충 어림잡아도 집 평수가 3, 40평은 훌쩍 넘을 것 같네요.
(검색 결과 70평대 정도의 빌라라고 합니다)
카이, “집 자체가 도화지가 된다는 식으로 인테리어를 했어요. 도화지에 점 하나 찍으면 작품이 되잖아요.”
벽과 일체가 되어 있을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서면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데요. 거기엔 침실, 드레스 룸, 서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드레스 룸이 두 곳이라는 겁니다. 옷을 두는 곳은 총 세 곳이고요. 침실에는 잠옷이 비치되어 있고 큰 드레스룸에는 아우터를 비롯한 상의가, 작은 드레스룸에는 하의가 있다고 하네요. 난생 처음 보는 클래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옷의 상의와 하의를 따로 둔다는 건 생각해보지도 못했으니까요.
카이의 토끼 사랑 & 조카 사랑
고구마말랭이와 음료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선 옷을 쫙 빼입고 집 밖으로 나섭니다. 한껏 꾸민 걸로 봐서 누군가와 약속이 있나 싶었는데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것이었습니다.
카이, “제가 쉬는 날이 많지가 않아서 산 옷들을 입을 날이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산책) 이럴 때라도 입어야 돼요.”
공원에 도착해서는 하염없이 토끼를 찾습니다. 카이 씨가 토끼를 좋아하는지는 또 몰랐네요. 팬들이 선물 같은 걸 줄 때 토끼 관련 물품을 주면 좋아할 것 같네요. 무대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매력을 보여주는 모습과 토끼를 애타게 찾는 모습의 갭 차이가 신기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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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이제 배고플 때가 됐지 했는데 자기가 먹을 게 아니라 조카가 먹을 음식을 만들고 있는 거였네요. 현재 카이 씨가 사는 동네에서 한 블록 건너편에 가족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나가 2시간 정도 애들을 맡아 달라고 보낸 것입니다.
오늘 카이 씨의 집에 놀러 온 조카는 7살 김라희, 5살 김래온으로 한창 말 안 듣고 까불까불 거릴 때죠. 과연 카이씨가 잘 놀아줄 수 있을까요? 아이를 맡긴 누나가 사라지고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됐습니다.
박나래, “와! 애들은 태어났는데 삼촌이 엑소 카이야.”
밥 먹이는 것부터 씨름, 숨바꼭질까지 역시 육아는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들 몰라 구석으로 숨어 들어가서 카이는 핸드폰을 꺼내 들고선 어디론가 전화를 겁니다.
카이, “누나... 두 시간 이랬지? 시간 맞춰서 딱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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