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219회
- 편성 및 방영일 : SBS, 2019년 12월 06일
(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 ) - 주제 : 짠앤 더머 / 의리의 형제들 / 왕들의 귀환
임원희&정석용 레스토랑 > 임원희&정석용 풀빌라 취중토크 > 김정은 절친(이혜영, 김희애, 고소영) > 김보성 vs 김종국 > 김민종의 추억 회상 > 본격 의리 테스트 > 박수홍 없는 박수홍 하우스, 개그계의 아버지 김준호 방문 - 시청률 : 약 14.9%
- 출연 : 신동엽, 서장훈, 탁재훈, 임원희, 김민종, 이상민, 김종국
- 게스트 : 김정은 / 정석용, 김보성, 오민석, 김준호
- 비고 : 김정은 이태성 키스
배우 김정은 씨가 오랜만에 미우새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로써 게스트로는 미우새 두 번째 방문이네요. 시작하자마자 신동엽 씨가 키스신 얘기를 꺼냅니다. 그것도 무려 미우새에 출연하는 사람과 18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었다고 하니 놀라울 수밖에요. 만렙 로코퀸 김정은 씨는 영화 ‘사랑니’를 이태성 씨와 함께 찍었는데 그때 있었던 일입니다.
이에 대해서 김정은 씨는 방송에서 나오는 키스신과 촬영은 전혀 다르다고 말합니다. 볼 때는 달달하고 사랑스러울지는 모르나 실제 촬영할 때는 주변 스텝들이 조명이니 마이크니 옹기종기 옆에 모여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하고 리드하기가 어려워 중노동에 가깝다고 답했습니다. 당시 영화 감독님이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서 김정은 씨에게 와인 한 잔을 주셨다고 하네요.
3년 전에 미우새에 출연했던 때와 지금의 부부관계 차이에 관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때는 신혼이었고 지금은 일 때문에 떨어져서 지내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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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218회에 이어서 임원희 씨와 정석용 씨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코로나 때문에 갑갑한 탓인지 임원희와 정석용 씨가 머물렀던 여수 풀빌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여수 슈가브리움 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실수 없는 테이블 매너 팁을 신동엽 씨가 알려주었습니다. ‘좌빵우물’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왼쪽에 있는 빵과 오른쪽에 있는 물이 자신의 것이라는 말입니다.
저번화에도 그랬지만 이번 화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웃픈 임원희 씨, 그래도 친구와 함께라서 외롭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막걸리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멋있게 놀자고 샴페인, 와인만 먹자고 하더니 레스토랑의 음식으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포장해온 돌게장과 막걸리로 새로운 밤을 시작합니다.
임원희, “나는 약간 좀 설레고 싶어. 항상 심장이 뛰고 그건 필요하잖아.”
(코스 요리가 생각 이상으로 부족한 탓일까요. 돌게장에 공깃밥까지 먹더니 후식으로 라면까지 끓여와서 먹습니다)
한결 밝아 보이는 김민종
두 번째로는 김보성 씨와 김민종 씨가 등장합니다. 둘은 이미 저번화에 나왔었죠. 부모님 산소에 인사를 드리고 나서 김민종의 힐링 하우스에 김보성 씨가 들렀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둘이 아니라 넷입니다. 동생 이상민과 김종국도 김민종 씨의 아지트에 놀러 왔습니다. 혼자서 쓸쓸해 보이던 김민종 씨의 얼굴이 한껏 더 밝아 보이네요.
이 넷의 조합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서 더 신선하네요. 그간 미우새에서 김종국 씨가 양세찬 씨나 하하 씨를 비롯한 동생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은 봤어도 어디 가서 막내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기선 제일 막내입니다. 불 지피는 것부터 시작해서 보성이 형 장단 맞추기까지 열심입니다.
그러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자리가 편해지자 김종국 씨는 보성이 형 놀리기 바쁩니다. 김보성 씨가 10대 1로 싸워서 이긴 무용담을 열심히 얘기하고 있는데 정말로 열 명이랑 싸운 게 맞냐, 그러면 3대 1이라 해야 맞지 않냐고 계속 태클을 걸죠. 이 모습을 찬찬히 보고 있으니 유재석 씨가 떠오릅니다.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씨가 정준하 씨를 자주 놀리고 했었는데 말이죠. 이젠 그 모습이 김종국 씨에게서 보이네요.
김종국, “10대 1이고 이기셨는데 10명을 다 때려눕히신 거예요? 그러면 10대 1은 아니죠. 형님.”
김보성, “그건 아니고...”
김민종, “그만해라 종국아.”
미우새 218회에선 김민종 씨의 얼굴이 조금 우중충하고 고심이 많아 보였는데 오늘은 밥 먹는 내내 표정이 밝아 그걸 보는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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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는 탁재훈 씨의 하루가 나왔습니다. 통통 부은 얼굴로 밖으로 나오는 탁재훈 씨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안정환 씨의 모습이 보이네요. 단순히 머리 스타일이 비슷해서일까요. 그런데 탁재훈 씨가 자고 일어난 곳이 탁재훈 씨의 집이 아니라 박수홍 씨의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오민석 씨가 세 들어 살고 있었습니다.
탁재훈, “저기, 나 여기서 잤다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오민석, “수홍이 형한테 말하고 주무신 거 아니에요?”
탁재훈, “전화 안 했어. 그냥 오면 돼지, 수홍이 없는데 뭐.”
배우 오민석 씨와 탁재훈 씨의 조합 또 신선합니다. 위에서 김보성, 김민종, 김종국, 이상민의 조합이 신선하다고 했었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탁재훈 씨의 집이 제주도에 있다 보니 비행기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오면 박수홍 씨의 집이 가깝다고 하네요.
이렇게 둘이서 얘기하는 것만 해도 재밌는데 거기에 개그맨 김준호 씨까지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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