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별 보러 가자! 박보검이랑? 아니, 적재랑!

라디오스타 698회

• 편성 및 방영일 : MBC, 2020년 12월 09일
  (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
• 주제 : 쇼! 음악 언저리 특집
  
• 시청률 : 약 3.2%
• 출연 :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 이적(스페셜 MC)
• 게스트 : 바비 킴, 개코, 송소희, 적재
• 비고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적재 라이브

---

 이적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방문하였습니다. 윤종신 씨가 라디오스타에서 빠지고 나서부터 계속해서 차태현, 전현무, 이기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신 분들이 스페셜 MC로 나와주고 있네요. 그런데 굳이 계속해서 바꿔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이번 주에 출연하는 게스트에게 집중하기도 바쁜데 굳이 스페셜 MC까지 계속 바뀌니 시선이 분산되는 것이죠.

 아니면 MC 자리에 잘 어울리는 사람을 찾고 있는 걸까요? 조규현 씨의 자리엔 안영미 씨가 있어서인지 조규현 씨도 복귀하지 않네요. 2020년 12월 23일 라디오스타 700회 송년 특집에 윤종신, 조규현, 유세윤 씨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날은 스페셜 MC가 따로 없다고 하네요. 어떤 토크가 이루어질지 심히 기대됩니다.

--

 스페셜 MC인 이적 씨는 15년 만에 신곡을 발매했습니다. 나온 지는 꽤 됐습니다. 11월 11일에 발매됐으며 제목은 ‘Trace’입니다. 신곡 반응이 어떠한지 묻는 말에 이적 씨는 앨범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다고 답했습니다.

김구라, “상업적인 건 어때요?”

 이 질문에 대해서 이적 씨는 대충 넘어가자고 말을 돌립니다. CD, LP 주문은 많다고 하네요.

--

 가요계에선 R&B 소울의 대부라 불리는 바비 킴 씨가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예전에 기내에서 논란이 있었었죠. 이에 대해서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라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 후 5년이라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하면서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라디오스타도 무려 7년 전에 출연했었네요. 당시 김구라 씨는 웃음 블랙 리스트, 일명 재미없는 사람 1위로 바비킴 씨를 뽑았었습니다. 그때 김구라 옆에 있던 윤종신 씨는 다음부터 절대 음악 하는 사람 부르지 말라고 했을 정도라 하네요.

뮤지션들이 사랑한 적재! 그는 누구인가?

---

 힙합 그룹 하면은 다이나믹 듀오를 빼놓을 수 없죠. 물론 요즘 세대에선 잘 모를 것 같긴 합니다. 요즘은 워낙 힙합이라는 장르가 커졌으니까요. 제때만 하더라도 힙합 가수는 몇 없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개코 씨는 최근에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팔꿈치에 철심까지 박는 대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아마 개코 씨 인스타를 팔로우하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대략 4~5개월 전 야구를 하다가 착지를 잘못하여 팔꿈치를 심하게 다친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말이 많았다고 하네요. 개코 씨가 다친 이유에 관해 얘기하지 않자 싸움해서 그런게 아니냐, 안 좋은 일에 휘말린 게 아니냐는 둥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고 합니다.

(개코 씨가 다친 사진을 인스타에 게시했는데 이를 본 윤미래 씨가 오열했다고 합니다)

--

 8세의 나이로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대 중반에 대학을 졸업한다고 합니다. 국악 소녀 송소희 씨는 단국대학교 국악과에 들어가면서 스케줄을 최소화하였다 전했습니다. 온전히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졸업을 했으니 다시 활동을 좀 해볼까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주춤한 상태입니다. 주로 언택트로 활동을 한다고 하네요.

--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입니다. 그런데 누가 불렀는지까지는 몰랐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 씨가 라디오스타에 나왔습니다. 박효신·김동률·이소라·아이유 등 많은 뮤지션이 적재 씨에게 러브콜을 보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스페셜 MC로 출연하신 이적 씨와 JTBC 비긴어게인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노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화제성만 따져 보았을 땐 ‘별 보러 가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곡이 떠오르게 된 데는 현재 군 복무를 하는 박보검 씨의 영향이 컸습니다. 광고에서 박보검 씨가 적재 씨의 '별 보러 가자'는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죠. 이에 적재 씨는 처음 노래를 냈을 때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는데 박보검 씨가 노래를 부르고 난 뒤에는 인기가 많아져서 공연에서 이 곡을 공연에서도 불렀다 합니다. 멜로디는 적재 버전이나 박보검 버전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P.S)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해서 1년 동안 무려 800잔을 마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