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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아는 형님

아는 형님 / 개통령 강형욱! 개와 대화가 가능하다!?

by blank_in2 2020. 12. 13.


아는 형님 194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9년 08월 24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우리는 청소년들의 희망직종이고등학교) / 아는 급식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스페셜 미션(고리 걸어 병 세우기), 단체 미션(도전! 수다맨)
  • 시청률 : 약 5.1%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이연복, 강형욱 / 강성범(수다맨)
  • 비고 : 이연복 장점, 초간단 짜장면 만들기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쉐프님이 전학 왔습니다. 이분을 제일 처음 봤던 게 JTBC ‘냉장고를 부탁해’였는데 이렇게 아는형님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개통령 강형욱 씨는 민경훈 씨보다도 동생이라고 해서 형님들을 비롯해 저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민경훈 씨가 아는형님에서 제일 막낸데 강형욱 씨는 막내 민경훈 씨보다 한 살 어립니다.


(민경훈 씨가 84년생 강형욱 씨가 85년생입니다)


강호동, “선생님 뻥치지 마시고요. 73년생 아니에요?”


 워낙 강아지, 개에 대해서 선생님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들 오해를 많이 한다며 강형욱은 너스레 얘기를 합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마흔은 넘게 본다고 하네요. 85년생이면 이제 삼십 대 중반인데 말이죠. 그리고 개와 함께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피부가 까맣게 탄 것도 노안에 한몫한다고 얘기합니다. 자외선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게 된 것도 불과 1년밖에 안 됐다고 하네요.


강형욱, “내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잘 몰랐어.”

서장훈, “형욱아! 피부가 까맣다고 다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아닌 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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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강형욱 씨와 이연복 씨, 두 사람은 어떻게 같이 나오게 됐을까 했더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연복 씨를 방송에 한 번씩 출연하는 쉐프님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굉장한 인싸였던 것입니다. 아는형님의 일곱 형님과도 다 친분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신다고 하네요.


김희철, “얼마 전에 소미(아이오아이)랑 같이 연복이 네 가서 생일파티 했어.”


P.S) 별 생각 없이 넘기긴 했지만 정말로 김희철 씨는 아이돌과 친분이 두터운 것 같습니다.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들과 생리통에 관해서 고민 상담을 해주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이연복 씨는 서장훈 씨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때 ‘불량 식품’을 주제로 요리를 해준 적이 있으며 강호동 씨와는 JTBC ‘쿡가대표’를 같이했습니다. 정말 방송을 많이 했네요. 그런데 이연복 쉐프가 폭탄 발언을 합니다.


이연복, “강호동, 쿡가대표 할 때 굉장히 겉돌았어.”


 쿡가대표에서 MC로는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씨가 출연했었는데 나머지 두 사람보다 MC 경력이 몇 년이나 더 되는 강호동 씨가 겉돌았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중식 요래 대가 이연복 VS 강식당 강호동, 그 승자는?



 이연복 씨가 형님학교에 전학 온다고 개인기 마술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마술 준비를 위해 교탁 밑으로 잠깐 숨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일어서질 않습니다. 민경훈 씨가 밑에서 뭐 하냐고 물어도 아무 말이 없자 이수근 씨가 한 번 더 묻습니다.


이수근, “연복아 앉았다가 못 일어나는 거 아니지?”


 그리고 잠깐동안 오디오가 비자 강형욱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형님들에게 “개 키우는 사람 있어?”라고 묻는데 정말 오랜만에 김영철 씨가 웃음을 줬습니다. “형욱이 너도 오디오 비는 거 안 좋아하는구나?”하고 되물은 것이죠. 알고 봤더니 직업병이었습니다. 강형욱 씨는 현재 유튜버에서 보듬TV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기서는 오디오가 비면 혼이 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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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욱 씨 출연에 형님들은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모두 질문합니다.


1. 개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가

2. 개들도 잘생긴 것과 못생긴 것을 구분하는가

3. 그런 얘기(강아지 관련)는 도대체 어떤 개에게 들은 것인가


 이에 대해 강형욱은 웃으면서 하나하나씩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줍니다. 그리고 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 보니 형님들과 닮은 개도 찾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끝으로 강형욱 씨는 개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에 개똥을 먹었던 일화까지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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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복 씨는 어쩌다 중식 외길에 들어서게 됐는지, 그리고 최연소 대사관 주방장으로 있을 때의 헤프닝 등 살아오면서 있었던 고난과 시련에 관해 얘기하였습니다. 정말로 대단한 건 어렸을 적 화교 학교가 사각지대에 위치해 거친, 안 좋은 것들이 많아 학교를 그만두고 13살에 배달통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연복, “공부를 안 한 게 어쩌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쉐프님을 모셔놓고 수다 만 떨고 갈 수는 없겠죠. 가수가 왔으면 노래를 선보였듯이 이연복 쉐프님의 장점으로 ‘초간단 짜장면 만들기’가 이어졌습니다.


재료 : 짜장라면 2개, 돼지고기 약간, 양파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