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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아는 형님

아는형님(Knowing Bros)_135회 보라, 나라, 연우, 주이

by blank_in2 2020. 6. 9.


135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8년 07월 07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형님들이 보고 싶어서 모임 하나 만들었고등학교) / 학급 인생 토론
    입학신청서 > 나를 맞혀봐 > 선을 모르는 남자, 다 보여주는 남친
  • 시청률 : 약 5.1%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라라랜드(La La Land) - 보라(씨스타), 나라(헬로비너스), 연우, 주이(모모랜드)
  • 비고 : 권나라 눈물, "여기 나왔는데 멤버들이 엄청 부러워하더라고..."

 키워드로 보는 아는형님.


- 영철 생일 기념, 팬 한 분이 보내주신 선물!


강호동 - "팬으로 위장한 가족이 한 거야?"

김영철 - "영미라는 팬이! 


 6월 23일 김영철 생일 축하 기념으로 김영철 팬, 영미 씨가 아는형님 녹화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김영철이 말하길 영미 씨는 1999년부터 김영철을 좋아 해온 팬으로 무려 19년간 팬 활동을 해왔다.


- 같은 숍에서 얼굴만 익힌 사이, 라라랜드 


첫 번째 '라' 보라

두 번째 '라' 나라

'랜드'를 맡고 있는 모모랜드의 연우, 주이


 위 네 명이 모여서 라라랜드다. 데뷔는 2010년에 데뷔한 씨스타 보라가 제일 선배다.


강호동 - "우리 때문에 네 명이 뭉쳤다는 게 사실이야?"

나라 - "우리 여기서 처음 봤거든 오늘."


- 라라랜드와 아는형님의 인연


김희철 - "그러고 보니까 넷 다 확실히 인연이 있는 게 잘 됐을 때야 나와준 전학생들도 고맙지만 진짜 폐지 각일 때, 진짜 개 망했을 때."

서장훈 - "다 도와준 멤버야."


 나라, 보라, 연우, 주이는 이번이 아는 형님이 처음이 아니라 과거에 아는형님이 지금처럼 인기가 많지 않을 때 도와주었던 멤버이다.


2018/01/27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17회(16.03.26) 형님학교 - 솔비, 홍진영, 헬로비너스


2018/11/06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75회(17.05.13) 싸이 - 모모랜드(김영철 백댄서)


2018/04/13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32회(16.07.09) 씨스타, 황치열


- 서장훈, SBS '꽃놀이패'에서 나라와 친분을 쌓다.


서장훈 - "내가 하는 프로에 나라가 많이 나와서 잘 알게 됐는데..."

김희철 - "형! 형 친동생이나 좀 챙겨라! 친동생!"

강호동 - "친동생하고 등 돌렸대 서로."

서장훈 - "거의 사실이에요."


 서장훈은 아는형님에서 아주 가끔 친동생 얘기를 할 때가 있다. 서장훈이 말하기를 농구 선수 시절에 친동생은 학생이었는데 동생 친구들이 계속 동생에게 사인을 받아 달라고 하는 것 때문에 동생은 짜증 나서 유학을 갔다.


2019/03/02 -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 - 아는형님 79회(17.06.10) 김옥빈 - 서장훈 여동생 유학 발언


- 이선균, 아이유 주연 tvN '나의 아저씨'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나라.


 나라는 드라마에서 실패한 영화배우 역할을 맡아 우울한 아이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상민은 나라의 '망해도 괜찮은 거구나. 아무것도 아니었구나.'가 심금을 울렸다고 말했다.




보라, "방송(스타킹 피해자) 보면서 생각했거든, 호동이 나 진짜 예뻐해 줬는데..."



- 초등학교 때 별명, 석순이


보라 - "오빠랑 나랑 너무 까매가지고 우리 오빠는 석탄이었고 나는 석순이였어."

김희철 - "네 별명을 설명하려면 오빠까지 가야 되는구나."


- 이수근 개그 과외 / 보라 장래 희망, 이수근


보라 - "유머를 과외 한다고 해서 그게 늘어?"

김희철 - "호동이 형도 받아서 다시 올라왔잖아."


김영철 - "나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볼까?"

이수근 - "이미! 형이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걸 버리는 게 오래 걸려요."


- 라라랜드 쫑파티!


보라 - "오늘 방송 끝나고 라라랜드 쫑파티를 할 거거든, 거기 같이 가고 싶은 사람?"


 민경훈은 수줍게 손을 들었고 김희철, 서장훈, 강호동은 눈치만 살핀다.


서장훈 - "가고는 싶은데..."

강호동 - "내가 계산할게."


P.S) 스타킹 피해자들과는 달리 보라는 강호동이 스타킹에서 자신을 많이 예뻐해 줬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자체는 힘들었지만, 강호동이 많이 도와줬다는 것이다.


강호동 - "아니! 왜 이 정도 됐는데 스타킹의 최 CP는 입장 표명을 안 하는지 모르겠어. 이 정도 되면 입장 표명을 해야 할 거 아니야! 프로그램의 시작과 끝이 PD 아냐? 왜 최 CP는 침묵하고 있습니까!"




강호동, "장훈아! 하늘이 두 쪽 나도 나라는 싫어?"



민경훈 - "그때(아는형님 17회) 나라는 영철이랑 뭐 있었잖아?"

이수근 - "영철이랑 있긴 뭐가 있어"


 형님학교 콘셉트로 완전히 자리잡기 전 아주 옛날 일이다. 당시 헬로비너스가 출연했었고 강호동이 권나라에게 물었다. '영철이와 1%라도 잘 될 가능성이 있으면 바라보는 거야' 김영철과 나라는 서로 등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 하나, 둘, 셋 하고 카운트가 끝나자 나라와 김영철 둘 다 뒤 돌아 서로를 바라보면서 호감을 보였다.


나라 - "작가님 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랬다고 하더라고."


- 장훈 오라버니, 서장훈과 나라의 인연


나라 - "(서장훈) 나를 너무 친오빠처럼 챙겨주니까 고마운 마음에 감동받아서 오라버니라고 했는데."

이수근 - "너는 왜 친오빠로 접근해! 왜 여기 재산에 발을 담그려고 해!"


 이수근의 말 한마디에 모두가 빵 터졌고 서장훈은 애한테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발끈해서 이수근의 멱살을 잡았다.


이수근 - "무슨 멱살을 이렇게 잡아요! 기분 나쁘게."




연우, "호동이 없었으면 우리 춤 못 췄어. 호동아 밥 사줄게."



- 영철의 신곡 발표 때마다 등장한 모모랜드


서장훈 - "영철이 진짜로 도와준 거는 모모랜드지."

이상민 - "영철아, 모모랜드에게 선물이라도 하나 사줬니?"


 모모랜드는 김영철의 노래(안되나용, 따르릉)에 감초 같은 존재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서 김영철을 돕기도 했고 김영철이 따르릉을 아는형님에서 발표했을 때도 백댄서로 나와 도움을 줬다.


주이 - "무슨 소리야! 아무것도 안 해줬어."

김희철 - "(김영철) 형! 염색이라도 해주지 그랬어."


P.S) 주이가 김영철에게 아무것도 받은 게 없다고 말했지만, 알고 봤더니 김영철이 모모랜드 쇼케이스 등 자체 행사에 무보수 MC로 보답했다고 한다.


서장훈 - "넌 안 받고 회사가 받은 거 아냐?"


- 모모랜드 연우 아버지, 다큐멘터리 감독


연우 - "아빠가 영화를 하셨었어. 그래서 영화를 많이 접해서 원래는 연기 연습생이었어."

강호동 - "아버지 우리가 아시는분이가?"


연우 - "어릴 때 꿈이 재벌 2세였어. 근데 아빠가 일을 잘 안 했어."

서장훈 - "왜 아빠를 디스 해! 여기 나와서."

강호동 -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열심히 활동하셨을 거 아냐."

연우 - "맞아. 근데 돈이 3개월에 한 번씩 들어오더라고."




서장훈, "너 나랑 광고를 20시간 찍고..."



이상민 - "주이랑 장훈이 광고 찍지 않았니?"


 서장훈은 모모랜드와 '영진구론산바몬드' CF를 찍었다. 이에 강호동은 주이에게 서장훈과 같이 광고를 찍어 보니 어땠냐고 묻자, 주이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대답했다.


주이 - "조금 예민하더라고!"

김희철 - "교실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는 법이랬어."


 서장훈은 예상치 못했던 반응에 '뭐?'라고 말하고는 그대로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CF 영상을 찾아보면 주이가 열심히 돌아다니면 서장훈은 열심히 청소하는 장면이라 서장훈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 주이의 친오빠, KBS '예체능' 출연


 주이의 친오빠가 '예체능' 유도 특집에서 유도 선수로 출연했다. 그런데 당시 예체능 출연자가 선수들 머리를 보고 '다 같이 미용실 똑같은데 다녀요?"'하고 놀린 것이다.


주이 - "그때 호동이가 딱! 선수들 머리 갖고 개그 하면 안 돼! 하고 선수의 마음을 알아주니까 우리 엄마가 너무 좋아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