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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시즌2(16.05.17) 제23화_갑자기 불이 꺼지면 암전게임! 편성 및 방영일 : 인터넷(네이버,다음,곰티비,티빙)방송용 _ tvN, 2016년 05월 17일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온라인,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 tvN )주제 : 혼비백산된 요괴들의 미션 수행!조회수 : 약 81만출연 :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은지원제작 및 연출 : 나영석, 신효정여행지 : 중국 원난성, 리장 신서유기 세 번째 여행지인 리장은 아름다운 강의 도시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이다. 또한 만년설로 뒤덮인 옥룡설산이 위치해 있으며 빙하가 녹아 흐르기 때문에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기도 한다. 해발 2,400m의 고원 도시이고 현재 중국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25개 민족이 800년의 시간 동안 거주하며 상생한 공간이라 의미가 크다.비고 : "좋은 것만 보고 살기에.. 2019. 8. 1.
창원 용호동 / 하이파이브(HIGH FIVE) _ 미국 현지감성 수제버거 하이파이브 (HIGH FIVE)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없음 ( 매주 화요일 휴무 ) 위치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122 (용호동 25-10 2층) 전화번호 : 055-266-3782 메뉴 : 수제버거 / 미국 음식가격 : 2만 원 대 (2인) 주요 정보 : 단체석 완비, 주차 가능, 포장 및 예약 당연히 가능, 무선 인터넷 구비 비고 : "가로수길에 숨겨진 미국 감성 버거집!" - 잠시 한국을 벗어나고 싶을 때 추천! "무심히 흘러나오는 모든 노래가 좋았다." - 버거에 정신 팔린 것도 잠시 노래가 너무 좋잖아?! 착한 맛! 착한 공간! 나쁜 가격? 꿀꿀한 기분에 버거집을 찾았다. 뭔가 자극적이면서 밥은 안되고 색다른 것을 먹고 싶었다. 창원에 수제버거집은 여러 곳이.. 2019. 7. 9.
자작시 - 서핑 서 핑 코끝을 자극하는 바다 내음, 바위와 부딪치는 파도 소리 그리고 입안에 남은 묘한 쓴맛에 여기가 고향임을 자각했다. 이맘때쯤이면 몸과 마음이 지칠 때로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 울퉁불퉁한 비포장지대를 건너 바다를 안고 몇 시간을 달리다 보면, 사람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적막한 곳에 내 집이 있다. 반겨주는 이는 따로 없다. 어쩌다 마주치는 마을 이장님을 제외하고는 가게 아주머니 정도가 전부다. 그럼에도 한 번씩 고향을 찾는데 그 이유는 바로 파도 때문이다. 부드러운 모래밭을 지나 보드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면 온 우주가 나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음을 느낀다. 조금 거창한가 싶은데 허벅지 위로 찰랑거리는 물결은 어느새 나와 하나가 되어 일몰의 광경에 녹아든다. 그대로 뒤로 누워 몸을 .. 2019. 6. 6.
신서유기 시즌2(16.05.10) 제22화_리장 브레이크! 은지원 천재설 편성 및 방영일 : 인터넷(네이버,다음,곰티비,티빙)방송용 _ tvN, 2016년 05월 10일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온라인,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 tvN )주제 : 중국 리장에서 새로 시작된 두 번째 촬영!조회수 : 약 87만출연 :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은지원제작 및 연출 : 나영석, 신효정여행지 : 중국 원난성, 리장 신서유기 세 번째 여행지인 리장은 아름다운 강의 도시로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이다. 또한 만년설로 뒤덮인 옥룡설산이 위치해 있으며 빙하가 녹아 흐르기 때문에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기도 한다. 해발 2,400m의 고원 도시이고 현재 중국 55개 소수민족 가운데 25개 민족이 800년의 시간 동안 거주하며 상생한 공간이라 의미가 크다.비고 : "뛰는 제작진.. 2019. 6. 5.
자작시 - 이별 이 별 오래된 손목시계에는 수많은 흠이 나 있다. 이지러지거나 매어진 틈새로 그간의 세월을 느낀다. 회전하는 침과 톱니바퀴는 오랫동안 멈추지 않았고 계속해서 시간을 흘려보낼 뿐이다. 그저 정적 속에서 고요하게. 매번 시간 약속을 어겼던 나에게 네가 처음으로 준 선물이다. 참 오랜 시간 동안 내 손목에 둘려졌었다. 그저 마지못해 차고 있었다고 부정하겠다. 시계는 마치 수갑처럼 내 삶을 부여잡고 있었다. 이제 수갑을 끄르다. 오랫동안 갇혀있던 손목은 빛을 받지 못해서 아주 뽀얗다. 너와의 시간은 전부 다 이 시계에 담은 채 버리겠다. 하지만 손목 흔적이 말끔히 지워지지 않아 짜증이다. 끝까지 간직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니, 미련을 버리기로 했다. 너와 나의 마음이 같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 고문에 .. 2019. 6. 3.
자작시 - 휴학 휴 학 길가에 널브러진 돌멩이를 부러워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대신에 상처받을 일도 없을 테니 말이다. 감정이란 게 참으로 변덕이 심하고, 또 어찌나 얄궂은지 모른다. 아주 사소한 일에 극한으로 달아올라 예민하게 반응한 적도 있고, 총알처럼 날카롭게 파고드는 아픔에 무덤덤하게 행동하기도 했다. 나를 둘러싼 여러 환경에 내 감정은 시시각각 변화한다. 정말이지 매우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내 감정 때문에 나를 이해하려 애썼으며 세상을 탓했다. 그 과정에서 때론 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힘든 적도 있었고, 불쑥 튀어나오는 감정에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성찰이 필요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완벽하게 나를 이해했다고 생각지 않는다. 그 이유는 언제 .. 201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