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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아는 형님

아는형님 167회(이범수, 비)_엄복동과 함께 사라지다? 정반대 결과!

by blank_in2 2020. 11. 16.


167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9년 02월 16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엄복동에서 자전거 타고등학교) / 아형고 반팅 사건
    입학신청서(형님들 vs 비) > 나를 맞혀봐, 비의 댄스 재해석! > 반팀 대표 선발전(베개 싸움)
  • 시청률 : 약 6.0%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장성규
  • 게스트 : 이범수, 비
  • 비고 : 그놈의 자전거(엄복동 홍보)

 아는형님 리뷰는 참 오랜만입니다. 그간 학업이니 취업이니 그리고 코로나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아는형님의 재미가 하락했기 때문일 겁니다. 예전 16, 17년도 시청률이 낮았을 때만 하더라도 무언가 형님들의 재치 그리고 게스트와의 콩트를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은 너무 정형화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마도 너무 익숙해진 탓이겠지요. 1박 2일이나 무한도전처럼 매번 새로운 장소, 새로운 콘셉트, 새로운 아이템으로 진행되는 것도 멤버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질리기 마련인데 아는형님은 어쩌면 생각보다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카테고리를 보면 아시겠지만 지금 보고 있는 예능이라고는 아는형님과 신서유기 두 개뿐인데 이젠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 나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자전차왕 엄복동, 누구의 잘못인가?



 엄복동 하면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유명하고 재밌고 많은 사람이 봤기에 그럴까요? 틀렸습니다. 영화 '엄복동'은 손익분기점 400만은 넘기지 못하고 고작 17만 관람객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서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지요.


(영화 엄복동의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아는형님 시청률은 6%를 기록했습니다. 바로 전편 김서형, 오나라 9.5%에는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그래도 꽤 높은 수치입니다. 그렇게 아는형님은 161회부터 168회까지 계속해서 시청률 6%를 유지해 나갑니다)


2020/09/06 - [예능/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66회 김서형, 오나라, 김혜윤

 시작은 좋았습니다. 비와 이범수의 조합은 나름 신선했고 또 비(정지훈)의 경우에는 아는형님 두 번째 출연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05/15 - [예능/아는 형님] - 아는형님 58회(17.01.14) 비, 하니


 오히려 강호동이 흥분한 것처럼 보였죠. 대뜸 비에게 버럭 화를 냅니다. "총각행세하고 다닌다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원래 아는형님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곳이니 비도 그러려니 하는 게 웃깁니다. 생각해보면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네요. 유재석이나 신동엽, 전현무, 박나래 그 어떤 MC가 유언비어(거짓말)를 과장하면서 버럭버럭 화를 내면서 진행을 할까요.


 강호동의 예능 스승님이 이경규라고 하는데 서로 스타일이 다른 듯하면서 비슷한가 봅니다. 이경규는 방송 시간을 줄이려 하고 강호동을 되는 데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려고 하니 말이죠.


2018/06/23 - [예능/아는 형님] - 아는형님 69회(17.04.01) 이경규

 아무튼 얘기가 이상한 쪽으로 흘러갔지만, 강호동의 총각행세(왜 김태희, 배우자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가)에 대해 비는 2가지를 말합니다. 첫 번째는 제발 옛날 방식의 진행 좀 하지 말라고 하고, 두 번째로는 그분(김태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요즘 장난스럽게 하는 말로도 기사가 나고 이상하게 말이 와전되어 화살로 돌아오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