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아는 형님

아는 형님 / 엑시트 홍보하러 왔다가 조정석 곤욕!?

by blank_in2 2020. 12. 9.


아는 형님 190회


  • 편성 및 방영일 : JTBC, 2019년 07월 27
    (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00분 )
  • 주제 : 형님학교(출구 없는 매력에 빠트릴 예정이고등학교) / 아는 급식
    입학신청서, 조정석 댄스 > 나를 맞혀봐 > 스페셜 미션(라임 게임), 단체 미션(이구동쏭)
  • 시청률 : 약 5.7%
  • 출연 :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민경훈, 김희철, 김영철, 이상민
  • 게스트 : 소녀시대 윤아, 조정석
  • 비고 : 영화 '엑시트' 홍보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K팝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에 슈퍼주니어 멤버인 김희철 씨가 멤버들을 대신해서 형님들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도 K팝의 인기가 장난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거기에 아는형님 플랜카드도 몇몇 섞여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김희철 씨 덕분이겠죠.


 다음으론 민경훈 씨가 병뚜껑 챌린지를 준비했습니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라 말하지만, 그냥 해보고 싶어서 하는 것 같네요. 2020년인 지금은 한참이나 유행이 지났지만, 당시 유명 연예인 누구 할 것 없이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중국의 액션 스타, 55세의 견자단 씨도 챌린지에 참가했었죠.


 아는형님에서는 이수근 씨가 챌린지에 도전을 했습니다. 캡처한 사진을 보면 이수근 씨보다도 병을 잡고 있는 민경훈 씨의 팔뚝에 더 시선이 가네요. 뭔가 탄탄해 보인다고 할까요. 민경훈 씨의 전완근 근육이 토시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


 윤아도 윤아지만 형님들의 이런 모습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간 남자 전학생이 온다 싶으면 관심 없는 척,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는데 조정석에게는 다릅니다. 예능에 자주 나오지 않는 조정석 씨가 교문 앞에서 망설이고 있자, 뱀처럼 스르륵 들어오면 된다고 말하며 납뜩이 흉내를 내면서 격하게 반깁니다. 평소 같았으면 학부형은 집에 가라, 윤아만 있으면 되니까 남자 전학생은 필요 없다 이렇게 했을 텐데 말이죠.


이수근, “윤아가 데려온 덜덜이 중 최고다!”


 이 말 예전에도 한 번 한 적이 있었죠. 아이유가 전학 왔을 때입니다. 당시 혼자 나오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워낙 자신이 재미가 없다면서 배우 이준기 데리고 출연했었습니다. 스크린에서만 보던 이준기 씨가 자유분방하게 날뛰면서 분량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어 2부까지 이어졌었죠.


2020/08/18 - [JTBC/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50회 이준기, 아이유


2020/08/18 - [JTBC/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51회 이준기, 아이유 2부






조정석 파헤치기! 짓궂은 형님들



 격하게 아낀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봐주진 않습니다. 조정석 씨 하면은 거미 씨를 빼놓을 수 없겠죠. 조정석 씨와 거미(박지연) 씨는 2018년에 결혼식을 올렸고 올해 8월 득녀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희철, “아는형님 누구랑 봐?”

서장훈, “누구 나오는 편이 제일 재밌었어?”


 형님들이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예전에 거미 씨가 가수 김범수 씨와 함께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입에서 거미란 단어가 나오게 하려고 유도하는 것이죠.


강호동, “아직 학생인데 동거한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이수근, “장훈이도 동거했었는데 뭐.”


2020/08/21 - [JTBC/아는 형님] - 아는형님(Knowing Bros)_158회 김범수, 거미

--


거미 얘기에서 영화 ‘엑시트’로 대화 화제가 넘어가자 조정석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그런데 그게 홍보가 아닌 다른 쪽으로 대화가 넘어갔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가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었던 영화들과 비교해서 질문하는 것이죠.


김희철, “엑시트가 형보다 재밌어?”


 관상, 형, 엑시트 중에서 뭐가 제일 최고인지 묻습니다.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지요.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와 같은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김희철, “건축학개론과 엑시트 두 개의 영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