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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 아침식사 중에 아침식사 중에 "즐겁다.재밌다.행복하다." "그간 집어삼킨 말들이 정말 나를 이루었다면나는 왜 울고 있는 걸까." "햇빛이 반짝이는 적막에미운 얘기들만 그릇을 채운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lank_in2u/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lAHgWa-5gOODj8kmZXCnA?view_as=subscriber 2020. 1. 28.
자작시 - 꿈꾸기 위한 그림 꿈꾸기 위한 그림 "꿈이라는 단어에는 무수한 의미가 담겨있다." "가슴을 매료 시켜 떨림을 주기도 하고막대한 무게감에 큰 흔들림을 주기도 한다." "끌어들이려 하지도 빠져들려 하지도 않았는데자연스레 꿈에 빠진 나였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lank_in2u/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lAHgWa-5gOODj8kmZXCnA?view_as=subscriber 2020. 1. 23.
해양의무경찰 1일 - 첫 장 진도에서 순찰 중 드디어 일병휴가 날짜가 확정됐다. 휴가일까지는 대략 D-29로 한참이나 남았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요일로 변경되어 D-3이 되었다. 지금 내 기분이 이렇게 좋은 것은 저녁에 삼겹살을 먹었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물론 갑자기 휴가를 나가는 것에 대해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이 더 크다. "행복하다." 큰 사건의 지원 출동을 나와 있던 터라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생활을 반복해 너무 피곤했었는데 이렇게 휴가를 나가게 되어 다 풀리는 기분이다. 조타실에서는 직원들 사이에서 의경들 발령 얘기도 나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마음에 들지 않는 수경님이나 저 멀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운동을 틈틈이 하자고 마음먹었으나 오늘은 패스. 혀가 아직도 아프다. 피곤해서 생긴 것 같은데 이.. 2020. 1. 7.
자작시 - 밤(어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ngson_2/?hl=ko) 밤(어둠) 밤을 사랑했다. 그리고 나는 밤을 좋아한다. 유난히 별 한 점 보이지 않는 날이면 하늘을 뚫어지라 쳐다보며 맥주를 한 모금 삼켰다. 그리곤 내가 없는 밤을 노래했다. 그러다 가끔 주변을 서성이며 낑낑거리는 고양이와 마주치곤 하는데 마땅히 줄 것이 있을 리 없다. 괜히 주머니를 주섬거리다가 이내 구름을 그렸다. 하얀 구름이 날아 밤하늘을 덮어 주기를 때는 종말을 맞이한 여름. 아마도 9월의 언저리쯤으로 기억하는데 왜냐하면 여름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가을이라 하기엔 또 더웠다. 날씨의 변덕 덕분인지 나는 가벼운 열병을 앓았다. 그런데 이게 마침 이별과 겹쳐서 ‘내가 그깟 작별 하나 때문에 아팠냐’.. 2019. 10. 1.
자작시 - 책방 (마늘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ongson_2/?hl=ko) 책방 책방에 가는 길엔 평소 같지 않게 설렘이 동반한다. 오로지 종이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분위기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자칫 그 독특한 기운에 취해버리면 주변 사람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콧노래를 흥얼거릴지도 모른다. 살며시 미소를 띤 채 책 한 권을 골라 조심스럽게 첫 장을 넘길 때면 은은한 잉크 냄새가 내 코를 톡! 찌른다. 아찔한 향기와 이 맛에 책을 끊지 못한다. 와인이 숙성기간을 거치면서 맛과 향이 깊어지듯이, 책 또한 오래될수록 헌책만의 향기를 품는다. 주로 중고서적을 다루는 헌책방에 들어서면 오랫동안 쌓여있는 먼지와 습한 비 냄새가 아우러져 왜인지 모를 커피 향이 난다. 그리고 언제 적 책인지 .. 2019. 8. 27.
창원 용호동 / 하이파이브(HIGH FIVE) _ 미국 현지감성 수제버거 하이파이브 (HIGH FIVE)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없음 ( 매주 화요일 휴무 ) 위치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로 122 (용호동 25-10 2층) 전화번호 : 055-266-3782 메뉴 : 수제버거 / 미국 음식가격 : 2만 원 대 (2인) 주요 정보 : 단체석 완비, 주차 가능, 포장 및 예약 당연히 가능, 무선 인터넷 구비 비고 : "가로수길에 숨겨진 미국 감성 버거집!" - 잠시 한국을 벗어나고 싶을 때 추천! "무심히 흘러나오는 모든 노래가 좋았다." - 버거에 정신 팔린 것도 잠시 노래가 너무 좋잖아?! 착한 맛! 착한 공간! 나쁜 가격? 꿀꿀한 기분에 버거집을 찾았다. 뭔가 자극적이면서 밥은 안되고 색다른 것을 먹고 싶었다. 창원에 수제버거집은 여러 곳이.. 2019. 7. 9.